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퇴근 후 소주 한 잔도 암 사망 위험 높인다

미국뉴스 | | 2021-07-15 10:10:14

퇴근후,소주한잔,암,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루 소주 한 잔 정도의 가벼운 술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성은주·고현영 가정의학과 교수와 류승호ㆍ장유수 코호트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1~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33만 명을 2017년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다.

 

음주는 암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 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가벼운 음주도 건강에 해로운지는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음주량과 암 사망률 간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해평생 비음주자(태어난 이후로 제사/종교행사를 제외하고는 음주를 하지않은 사람)와 과거 음주자(과거에는음주했지만 지금은 음주하지 않는 사람)로, 하루 0.1~10g 음주자, 하루 10~20g 음주자, 하루 20~40g 음주자, 하루 40g 이상 음주자로 분류해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음주량과 암 사망 위험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평생 비음주자를 기준으로 과거 음주자는 2.75배, 하루 0.1~10g 음주자는 1.67배, 하루 10~20g 음주자는 2.41배, 하루 20~40g 음주자는 2.66배, 하루 40g이상 음주자는 2.88배 암 사망 위험이 높았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하루 알코올 섭취량 10g은 알코올 함량 20%의 소주를 보통 크기의 소주잔 1잔에 마시는 정도다. 보통의 맥주잔과 와인잔으로 4%의 맥주와 12%의와인을 1잔 마실 때도 알코올 10g을 마시게 된다.

 

특히 과거에 음주를 한 경험이 있는 경우 사망률이 증가됐는데, 과거 많은 연구들에서 평생 비음주자와 과거 음주자를 구별하지 못해 저용량 음주에서 보호 효과가 관찰됐을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생 비음주자와 과거 음주자를 구별했으며, 평생 비음주자보다 소량의 알코올 섭취군도 암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2014년 유럽 음주 가이드라인도 암을 예방하려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발표됐고, 국내 암센터 가이드라인에서도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은주 교수는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술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 물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인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없는사람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성 교수는 “다만 이번 연구에서 이전에 음주했던 사람이 소량 음주자보다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이유는 과거 음주자들은 술을 끊기 전까지 술을 많이 마셔 소량 음주자보다 누적된 알코올 소비량이 많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보여 금주하는 것보다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낫다고 결론 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권대익 의학전문 기자>

 

퇴근 후 소주 한 잔도 암 사망 위험 높인다
퇴근 후 소주 한 잔도 암 사망 위험 높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해설 수정헌법 14조 ‘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 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SAVE 폐지, 700만명 영향 학부모 한도도 대폭 제한 “일부 월 상환액 증가” 논란 교육부 “과도한 부채 완화” 연방 학자금 지원 공식 웹사이트.  7월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

동포 영주권·국적취득 제도 개선 머리 맞댄다

재외동포의 영주권 및 국적취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제2차 다가치포럼’이 한국시간 오는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동포 영주권 및 국적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전년 대비 0.8% 상승 그쳐재정부담 낮춰 시장‘호재’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전국 실질 주택가격이 1년 가까이 하락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가 ‘레디 어린이 병원 오렌지카운티’에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한 지원금 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 설립한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규매·유지에 소득 15%신차 가격은 5만달러대대출 부실 비율도 급등 중고차 가격도 동반상승 자동차가 옵션이 아닌 필수인 미국에서 유지 비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최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5월 구인건수 760만명2년 만에 최대치 올라건설·레저·서비스 주도 전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한국 솔로 가수로는 BTS 정국 이어 두 번째TXT 연준, 내달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출연[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트럼프,“전국 주유소들 즉시 가격 내려야”

높은 개솔린 가격 저격법무부에 관련 조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을 부각하며 전국 주유소들에 가격을 내릴 것

금값, 3개월 하락폭 13년래 최대

4,000달러선 붕괴 임박장기적 수요·가격은 긍정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새 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