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시 단일사용자 화장실 남녀 구분 없애

미국뉴스 | | 2021-06-19 16:16:42

화장실,올젠더,애틀랜타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지난 16일 성소수자 자긍의 달을 맞아 100개 이상의 공공이용 단일-사용자(single-user) 화장실을 모든 성별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애틀랜타 시장실 관계자는 “올 젠더” 화장실은 해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포함해 시 소유 전역의 약 113개 시설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실 대변인은 시의회 인준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1969년 스톤월 폭동 사태 52주년 기념일인 오는 6월28일까지 필요한 모든 화장실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행정명령은 규정하고 있다.

바텀스 시장의 이번 조치는 성 정체성에 기초해 차별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연방항소법원은 트랜스젠더 고교생들이 성정체성에 걸맞는 화장실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도록 판결했다.

시장의 명령이 성별에 따른 단일 사용 욕실의 전면 금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러한 금지령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워싱턴, 뉴욕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바텀스 시장은 2018년 시 최초의 풀타임 성소수자(LGBTQ) 문제 조정관을 임명했으며, 지난해 그는 국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시에 성소수자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시 단일사용자 화장실 남녀 구분 없애
애틀랜타시 단일사용자 화장실 남녀 구분 없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