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일 이번 살모넬라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조지아포함 27개 주에서 총 34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는 지난 6월19일부터 보고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환자 수와 발생 지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CDC는 전망했다.
CDC는 현재까지 7개 주의 치폴레와 쿠도바 매장에서 모두 27건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치폴레는 성명을 통해 공급망 추적 결과 문제의 할라피뇨가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재배돼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스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쿠도바도 예방 차원에서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할라피뇨를 즉시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CDC는 현재 치폴레와 쿠도바는 더 이상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유통업체는 해당 할라피뇨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고 있으며, 다른 식품업체와 소매업체에도 리콜 대상 제품의 재고를 확인해 판매하거나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