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장례비 지출 시 왜 본인 것은 낮게 책정하나

미국뉴스 | | 2021-06-16 16:16:19

장례식,비용,소비자,심리,동기,uga,교수,연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GA교수, 장례비용 소비자 심리 연구

사랑하는 가족 높게, 본인 비용은 낮게

 

미국에서 장례식 평균 비용은 약 7,200달러이다. 큰 규모의 지출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장례식에 이렇게 큰 비용을 들이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조지아대학(UGA)의 마케팅 교수 사라 위틀리는 장례식 비용 결정의 동기를 이해하기 위해서 장례식 관련 지출의 소비자 심리를 실증 연구했다. 

위틀리의 연구는 장례식 비용이 고인과 살아있는 가족에 대한 케어(Care) 동기에 의해 결정된다고 봤다. 장례식 비용은 다른 이의 장례식 보다 자신의 장례식 비용을 책정할 때 훨씬 낮게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논문 “장례식에서의 관계적 지출: 고인이 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케어”는 지난 3월 소비자심리학회지에 게재됐다. 

위틀리 교수는 2012~2014년, 358건의 장례 플랜 비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자신의 장례식에 지출하고자 하는 비용과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식에 지출하고자 하는 비용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장례식에 지출하고자 하는 비용은 거의 1,000달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장례식 비용 지출의 동기를 알아보기 위해 최근에 장례식 플랜을 진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과 레거시에 대한 케어의 의미에서, 그리고 고인에게 의미있는 장례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례식을 플랜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에 대한 이러한 유형의 지출을 관계적 지출이라고 한다. 위틀리 교수는 사람들이 가족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동기 때문에 호화로운 장례식을 치루는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 동기는 자신의 장례식 비용을 계획할 때도 적용됐다. 사람들은 자신의 장례식 비용을 적게 지출함으로써 자신이 사망한 후에 남아 있는 가족들이 살아가는데 재정적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대규모든 소규모이든 장례식 플랜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케어(돌봄)의 행동이다. 위틀리 교수는 장례식 서비스 업체들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의 동기를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장례비 지출 시 왜 본인 것은 낮게 책정하나
장례비 지출 시 왜 본인 것은 낮게 책정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배터리·필터’만 제때 교체해도… 주택 정기 점검 사항
‘배터리·필터’만 제때 교체해도… 주택 정기 점검 사항

경보 장치… 배터리 정기 교체배관 설비… 마모 징후 확인냉난방 설비… 필터 정기 교체 주택을 소유를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치기 쉽다. 연중 1년 유지와 보수를 실시해야 하는 사항

늙는 것도 서러운데… 고령 셀러 주택 매매차익 낮아
늙는 것도 서러운데… 고령 셀러 주택 매매차익 낮아

관리 미흡·잘못된 거래 관행거래 종용‘외부 압력’때문에소규모 개선 작업이라도 해야 주택은 대부분 가구가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이다. 주택은 또 고령층에게는 은퇴 대비 수단일 뿐만 아

‘최첨단·고효율’ 창문 속속 출시… 교체 시 고려 사항은?
‘최첨단·고효율’ 창문 속속 출시… 교체 시 고려 사항은?

주택 외관·실내 채광량수명·에너지 절감 효과관할시·HOA 규정 검토여러 업체 견적 받아 비교 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창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창문 교체를 고려한다면 주택 외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화장품 절약 ‘프로젝트 팬’ 챌린지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화장품 절약 ‘프로젝트 팬’ 챌린지

‘열·직사광선·습기’ 피하기화장도구 정기 세척하기용기 잘라 잔여물 짜내기‘변색·악취·자극’시 폐기 화장품을 최대한 절약해 오래 사용하는 ‘프로젝트 팬’(Project Pan) 챌린

“눈이 뻑뻑하고 입이 바짝바짝 타요”…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눈이 뻑뻑하고 입이 바짝바짝 타요”… 쇼그렌증후군 의심을

만성 자가면역 질환중년 여성에게 많아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1933년 눈과 입이 마르는

대학 지원 에세이 AI 쓸까 말까?… 탐지기 사용 대학 ↑
대학 지원 에세이 AI 쓸까 말까?… 탐지기 사용 대학 ↑

진정한 역량 파악에 방해‘부정’ 판단 시 입학 거부아이디어 구상은 허용AI 작성 글‘복붙’금지  대학 지원서 작성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AI를 활용

3년제 학사학위 실현될까?… 매사추세츠 등 잇따라 논의
3년제 학사학위 실현될까?… 매사추세츠 등 잇따라 논의

3년제 대학협력체 60여곳학비 절감·초기 취업’장점정치권 지지·교수진 반발 3년제 학사학위 지지자들은 학비 절감과 조기 취업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반면 교수진은 학력 저하와 교수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살 빼려 맞았는데 ‘피부’ 깨끗해져”… 비만약 ‘반전 효과’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기존 건선 치료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피부 증상이 더 뚜렷하게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몰아 잤는데 더 피곤하네”… 단순 피로 아닌 ‘만성피로증후군’
“몰아 잤는데 더 피곤하네”… 단순 피로 아닌 ‘만성피로증후군’

긴 연휴가 끝나면 하루이틀 컨디션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며칠이 지나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다.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고 가벼운 활동 뒤에 오히

“건강에 좋대서 맨날 러닝 했는데”… 오래 뛰면 ‘적혈구’ 늙는다, 왜?
“건강에 좋대서 맨날 러닝 했는데”… 오래 뛰면 ‘적혈구’ 늙는다, 왜?

러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10km 단축 마라톤부터 하프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넘어 울트라마라톤에 도전하는 인구까지 빠르게 늘고 있다. 심폐 지구력 강화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