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귀넷 스쿨존 속도카메라 수입 연 440만달러 예상

미국뉴스 | | 2021-06-11 12:12:32

귀넷,스쿨존,속도카메라,연수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금액의 71.6% 카운티, 나머지 회사

귀넷 4개 시 벌금 수입 300만달러 ↑

 

귀넷카운티가 관내 모든 스쿨존에 과속운전자를 단속하기 위한 속도 감시카메라 설치를 승인한 가운데 첫해 벌금 수입이 44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귀넷 커미셔너위원회는 지난 1일 레드스피드 USA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설치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되 벌금 수입의 71.6%를 카운티가, 그리고 나머지는 설치회사가 가져가는 것에 합의했다.

첫 해 총 벌금수입은 610만달러로 예상됐고, 이 가운데 440만달러는 카운티에, 그리고 170만달러가 레드스피드 USA에 배분될 전망이다. 같은 회사가 이미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둘루스, 릴번, 노크로스, 스넬빌시는 이미 300만달러 정도의 벌금 수입을 기록했다.

2018년 스쿨존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도록 법이 제정된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의 헨리, 클레이턴카운티를 비롯해 조지아 전역에서 40개의 카운티와 시가 감시카메라 설치 운영을 결정했다.

귀넷 경찰국은 아직 티켓 발부 속도 범위와 설치 카메라 수량을 결정하지 않았다. 경찰국은 귀넷 교통국과 각 학교와 협의를 거쳐 카메라 설치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카메라 설치가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의 안전을 증대시킨다고 믿고 있다.

한 달간의 처벌유예 기간을 거친 후 2월부터 3개의 학교에서 티켓 발부를 시작한 스넬빌시는 학교수업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 1시간 후까지 스쿨존에서 11마일 이상 스피드를 초과한 운전자에게 범칙금 고지서를 통고한다. 첫 위반자는 80달러, 2차부터는 1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귀넷의 4개 시 계약은 시정부에 수입의 65%, 나머지는 설치 회사가 가져가는 구조다. 스넬빌은 4달 동안 벌써 84만8천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3만9,500명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78번 하이웨이에서 갑자기 제한속도가 35마일로 줄어드는 구역에서 걸렸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은 안전 보다 시 재정수입에 목적을 둔 카메라 설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78번 하이웨이 스쿨존 단속 건수도 2월 하루 평균 733대에서 4월 하루 평균 296대로 급감했다.

릴번시는 작년 3월부터 금년 4월까지 2,600개의 티켓을 발부해 대략 13만4,500달러의 시 재정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8월부터 단속을 시작한 둘루스는 2만2천여개의 티켓을 발부해 44만7천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노크로스는 작년 2월부터 6만여개의 티켓에서 160만달러의 재정수입을 올렸다. 박요셉 기자

귀넷 스쿨존 속도카메라 수입 연 440만달러 예상
귀넷 스쿨존 속도카메라 수입 연 440만달러 예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