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비트코인 호황에 가상화폐 사기 10배 급증

미국뉴스 | | 2021-06-08 10:10:18

비트코인,가상화폐,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말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가 폭등하면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함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 7일 연방거래위원회(FTC) 자료를 인용,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가상화폐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이 8,200만달러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1년 전인 2019년 4분기∼2020년 1분기와 비교할 때 피해액은 10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이는 주로 미국 내 피해자들이 당국에 신고한 금액이라는 점에서 실제 피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화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관련 규제 미비와 디지털 통화의 익명성이 사기꾼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WSJ은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교외에 사는 보조약사 서배스천(28)은 가상화폐 벤처기업에 이더리움으로 1만달러를 투자했다가 익명의 이 회사 창업자들이 지난 5월 사라지는 바람에 돈을 모두 잃었다.

 

‘LUB 토큰’이라는 신생 가상화폐를 내놓은 이들 일당은 하루 최대 10%의 고수익을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월스트릿 베테랑 투자자들도 가상화폐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됐다.

 

지난 2월 뉴욕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한 호주 출신 스테판 친은 주로 ‘부자’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한 9,000만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펀드를 운용하면서 고객들에게 수익률과 관련해 거짓말한 혐의로 최대 20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들 사이의 시세 차를 이용한 차익거래로 월 2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홍보했다. 피해자 중에는 뉴욕 소재 다국적 은행에서 일하는 금융 전문가 2명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가상화폐 사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시장인 ‘디파이’(DeFi)에서 특히 급증하는 추세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출, 자산거래, 보험 서비스 등이 이뤄지는 디파이에서는 투자자들의 가상자산에 대해 통상적인 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는 상품이 많지만, 이 중에는 고객의 투자금을 빼돌리는 사기 수법인 경우도 적지 않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사이퍼트레이스에 따르면 올해 1∼4월 디파이에서 벌어진 사기 사건 피해액은 8,34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의 2배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출시된 가상화폐만 1만개가 넘고 현재도 계속 출시되고 있다며 불행하게도 절대 다수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돈을 벌기 보다는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상화폐의 높은 변동성도 위험 요소다.

비트코인 호황에 가상화폐 사기 10배 급증
비트코인 호황에 가상화폐 사기 10배 급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5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 사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운영하는 ‘2026 호프 장학금’ 신청 마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수술로 생명 구해…구영회 측은 인터뷰 요청에 무응답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31)의 어처구니없는 실축이 한 남성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킥 실수를 보고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서 한국 가수 첫 공연…현지 기관 " 7천500만달러 경제 효과"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무영장 주택진입 금지 ICE 명칭 변경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일변도로 추진해온 이민 단속 정책에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 당국이 사법 영장 없는 주택 강제 진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총기운반·발사 등 총 3건유죄시 최대 종신형 가능 27일 연방 법무부 토드 블란치(왼쪽 두 번째) 장관대행 등이 총격범이 사용한 샷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취임 후 증시 주가 분석‘트럼프 입’에 영향 받아기업실적·경제지표 넘어“시장에 불필요한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4월 주택시장 지수 작년 9월 이후 최저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4월에 큰 폭으로 꺾였다. 27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5

“올해 내내 유가·개솔린 고공행진”

골드만·모건스탠리 전망 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매 개솔린 가격이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루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