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아계 지원 기금, 2주만에 11억달러 모여

미국뉴스 | | 2021-05-22 21:21:29

아시아계지원,기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방지법이 최근 미 의회를 통과한 데 이어 민간 분야에서도 아시아계 미국인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계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이달 초 출범한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TAAF·The Asian American Foundation)은 20일 성명에서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 달러(약 1조1천40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TAAF의 성명은 마침 의회를 통과한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것에 맞춰 발표됐다.

 

TAAF는 또 소날 샤 TAAF 회장과 이사들이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내정책위원장 등과 함께 아시아계 차별 근절을 위한 기금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AAF 대표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도 면담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백악관 회의에는 CNN 방송 앵커인 리사 링,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김 등 TAAF 자문위원들과 마스터카드, 맥아더재단 등 기부자 대표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TAAF는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지난 3일 출범해 관심을 모았다.

 

출범 당시 이들은 TAAF에 1억2천5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출범 2주 만에 10억 달러 가까운 기금이 더 모인 것이다.

 

기부금을 낸 주요 아시아계 기업인 중에는 대형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사장인 한인 조셉 배, 헤지펀드 히말라야캐피털의 창립자 겸 회장 리루, 알리바바 부회장 조지프 차이, 야후 공동창업자 제리 양 등이 포함됐다.

 

TAAF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마존,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페덱스, 골드만삭스, 구글, JP모건, 버라이즌, 월마트 등 여러 기업도 재단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TAAF는 증오범죄 사건을 추적하기 위한 공통의 자료 기준을 수립하고,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역사를 미국 역사의 한 부분으로 가르치는 초·중등 및 대학 커리큘럼을 신설하는 등 아시아계 미국인 지원에 앞장서는 단체와 개인을 지원하는 데 모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샤 회장은 “오늘 이 역사적인 발표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2천300만 아시아·태평양계(AAPI) 미국인들에게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위해 TAAF와 파트너들이 함께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계 지원 기금, 2주만에 11억달러 모여
 지난 3월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범죄 규탄대회에서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정치인들이 함께 ‘아시안 증오 멈춰라’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사진제공 =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5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 사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운영하는 ‘2026 호프 장학금’ 신청 마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수술로 생명 구해…구영회 측은 인터뷰 요청에 무응답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31)의 어처구니없는 실축이 한 남성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킥 실수를 보고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서 한국 가수 첫 공연…현지 기관 " 7천500만달러 경제 효과"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무영장 주택진입 금지 ICE 명칭 변경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일변도로 추진해온 이민 단속 정책에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 당국이 사법 영장 없는 주택 강제 진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총기운반·발사 등 총 3건유죄시 최대 종신형 가능 27일 연방 법무부 토드 블란치(왼쪽 두 번째) 장관대행 등이 총격범이 사용한 샷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취임 후 증시 주가 분석‘트럼프 입’에 영향 받아기업실적·경제지표 넘어“시장에 불필요한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4월 주택시장 지수 작년 9월 이후 최저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4월에 큰 폭으로 꺾였다. 27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5

“올해 내내 유가·개솔린 고공행진”

골드만·모건스탠리 전망 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매 개솔린 가격이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루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