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마스크의 효과… 코로나 위험 외 알러지 방지에도 도움

미국뉴스 | | 2021-05-13 09:09:33

마스크,효과,코로나,알러지방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꽃가루 등 알러지 유발 입자 걸러낼 수 있어

마스크 착용 간호사들 절반 알러지 개선 경험

콧속을 덜 차갑고 건조하게 하는 부수효과도

 

 

코로나 팬데믹 속에 두 번째 봄을 맞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마스크를 그만 썼으면 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1,920만여 명의 미국 내 성인들이 계절성 알러지로 고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할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면 코로나19 감염 방지 효과 뿐 아나리 계절성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천으로 된 마스크나 의료용 마스크는 바이러스 입자를 막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알러지를 일으키는 입자들을 걸러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 연구의 결과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입자들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서 마스크로 걸러 막기가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소나무 꽃가루는 코로나바이러스보다 크기가 약 800배가 더 크다고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알러지 전문가 데이빗 랭 박사는 말한다.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부터도 랭 박사는 심한 알러지가 있는 환자들에게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해왔으며, 가드닝이나 마당 손질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있어야 하는 경우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연구진은 최근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중간, 그리고 심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까지 여러 환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 가를 분석했다. 2주 기간 동안 수술용 마스크나 N95 마스크를 사용한 간호사 215명으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심한 알러지 증상이 있는 간호사 44명 가운데 약 40%가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 알러지 관련 증상을 덜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간 정도의 알러지 증상이 있는 간호사들 80명 가운데 54%가 수술용 또는 N95 마스크를 썼을 때 알러지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이번 연구를 이끈 발란 의과대학의 아미엘 드로어 박사는 밝혔다.

마스크의 알러지 경감 효과는 연중 알러지 증상을 겪는 경우보다는 계절성 알러지를 겪는 간호사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눈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는 알러지 증상에 대한 효과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이 계절성 알러지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연구진은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스크 이외의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가 호흡기 관련 알러지 증상은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눈 관련 알러지 증상에는 효과가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마스크는 또 알러지 유발 입자들을 걸러내는 효과 뿐 아니라 코의 비강을 조금 더 따뜻하고 덜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드로어 박사는 덧붙였다. 드로어 박사는 “우리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때로는 코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같은 경우를 줄이는 것이 마스크를 쓰는 또 하나의 효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의 알러지 경감 효과는 어떤 재질인지, 마스크가 딱 들어맞는 크기인지 등 경우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마스크를 실내외에서 항상 쓰고 있지 않는 한 실내에 존재하는 알러지 유발 요인들을 다 막아낼 수는 없다.

존스홉킨스 의대의 샌드라 린 박사는 “마스크가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알러지 증상들을 완전히 없애줄 수는 없다”며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여전히 알러지 증상들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By Dani Blum>

 

마스크의 효과… 코로나 위험 외 알러지 방지에도 도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방지 뿐 아니라 계절성 알러지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5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 사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운영하는 ‘2026 호프 장학금’ 신청 마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수술로 생명 구해…구영회 측은 인터뷰 요청에 무응답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31)의 어처구니없는 실축이 한 남성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킥 실수를 보고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서 한국 가수 첫 공연…현지 기관 " 7천500만달러 경제 효과"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무영장 주택진입 금지 ICE 명칭 변경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일변도로 추진해온 이민 단속 정책에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 당국이 사법 영장 없는 주택 강제 진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총기운반·발사 등 총 3건유죄시 최대 종신형 가능 27일 연방 법무부 토드 블란치(왼쪽 두 번째) 장관대행 등이 총격범이 사용한 샷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취임 후 증시 주가 분석‘트럼프 입’에 영향 받아기업실적·경제지표 넘어“시장에 불필요한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4월 주택시장 지수 작년 9월 이후 최저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4월에 큰 폭으로 꺾였다. 27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5

“올해 내내 유가·개솔린 고공행진”

골드만·모건스탠리 전망 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매 개솔린 가격이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루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