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12∼15세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사용 승인

미국뉴스 | | 2021-05-10 21:21:31

12~15세,화이자,코로나,백신,긴급사용,승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 하한을 12세까지 낮춰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식품의약국(FDA)은 10일 12∼15세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이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접종 시작은 오는 12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이번 조치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전까지 미국은 16세 이상 성인에게만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앞서 12세 이상 미성년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용한 바 있다. 이 외 대부분 국가는 16세 이상 성인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FDA는 미국 내 12∼15세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강한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차례 접종을 마친 미성년자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연령층의 바이러스 항체는 젊은 성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또 부작용은 미열, 오한 등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6개월 영아부터 11세 연령층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과 예방효과를 측정하는 시험도 착수해 올가을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제약사 모더나 역시 같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영국에서도 6∼17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 제약사 시노백은 3살 이상에게 자사 백신을 맞혀도 괜찮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당국에 최근 제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구 70∼85%가 백신을 맞아야 집단 면역이 실현된다면서 이를 위해선 어린이들도 접종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12∼15세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사용 승인
12∼15세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사용 승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 보조금 중단 가시화 보험료 급등 사례 속출“전국 수백만 가정 영향”가입자들 대안마련‘부심’“보장 범위·비용 따져야”  민주당의 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의회에서

연말 여행객 최다
연말 여행객 최다

TSA 검색대에 긴 줄 올해 연말연시 여행 시즌에 항공편 이용객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22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예측했다.TS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1,500원대 돌파 가능도  한국정부 대책마련 발표고물가·경기위축·양극화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미국에서 수입 원자재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의 미국 법인이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당첨시 약 16억 달러가 걸려 있던 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의 1등 당첨금(잭팟)이 17억 달러로 뛰게 됐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트럼프 경제정책 조사 미국민 경제상황 비관75%가‘C 등급 이하’A 등급은 5%에 불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5명 중 1명에도 미치지

챗GPT, 이용자 나이 판별도구 도입

‘미성년 방치’연쇄소송13~18세 부모동의 필수 청소년들이 챗GPT와 대화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비판과 소송에 직면한 오픈AI가 이용자의 나이를 판별하는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의 가격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04

올해 AI로 전국 일자리 5만5,000개 증발

1~11월 총 117만개 증발기업들 인건비 비용 감축 올해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사유로 한 인원 감축으로 5만4,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사용방안 더 늘리라” 마일리지 1년새 9.4%↑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보완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