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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와이파이 ‘NO’…이상한 이메일 클릭 ‘NO’

미국뉴스 | | 2021-05-06 10:10:43

온라인,오프라인,안전한샤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이디·패스워드 보안에 신경

카드·계좌 내역 정기적 점검

지갑·겉옷은 차에 두지 말고

 

 

온·오프라인 안전샤핑 팁

지난해부터 미국 등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의 어두운 단면은 개인 정보를 노린 신분도용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직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킹에 취약한 컴퓨터를 상대로 한 해킹이 한층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샤핑이 늘면서 그만큼 신상정보가 노출되고 갈취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상점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든,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할 때 현금을 내지 않고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를 사용하면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이렇게 샤핑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개인 및 금융정보들이 교환/노출되는 시기인 만큼 온/오프라인 샤핑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샤핑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안전한 샤핑 팁을 소개한다.

 

온라인 샤핑

온라인 판매업체에 로그인하기 전에 늘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신용카드 정보와 은행 계좌정보 보안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컴퓨터가 인터넷과 통신망에 연결돼 있는 한 해킹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신뢰할만한 웹사이트만 접속하라

온라인 웹사이트에 접속할 시 툴바에 안전 유무가 표시되는데 이를 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함’(a secure website)이라고 표시된 웹사이트는 신뢰할만하다는 뜻이다.

인터넷 주소창에 ‘https’ 표시가 뜬다면 보안이 더욱 강화된 웹사이트라는 것을 의미한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용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은행 계좌 등 민감한 정보는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반드시 패스워드로 락인하고 보호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치인데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쓰지 않는다.

심지어 요즘에는 대형 시중은행을 사칭하는 가짜 웹사이트까지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은행 웹사이트인지 잘못 알고 유저네임과 패스워드를 입력했다가는 계좌에 있는 돈 전체를 털릴 수 있다. 정말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다.

 

▶개인 정보를 보호하라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 신용카드 정보, 은행 구좌번호는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스마트폰의 초기 화면에 패스워드를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노트 기능에 패스워드도 설정하지 않고 패스워드를 저장하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신뢰할 만한 패스워드 앱을 사용해야 하며 패스워드도 알파벳과 숫자, 심벌을 혼합해 사용해야 한다. 또 같은 패스워드를 여러 계좌에 사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사기 메일에 속지 말자

구매 목록과 지급 방식에 대한 확인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며 첨부 파일을 클릭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이라면 일단 사기성 이메일로 의심하는 것이 좋다. 아마존의 경우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면 소셜시큐리티 번호, 세금 보고 ID, 은행 계좌 번호, 신용 카드 정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업소를 사칭해, 계좌에 필요한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메일은 개인 정보를 노리고 있으며 함부로 열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구매 목록을 점검하라

샤핑을 많이 했으면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은행 계좌 입출금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요구된다. 만일 의심스럽다고 여겨지는 거래가 있다면 즉시 카드사나 은행에 연락해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은행 계좌나 크레딧카드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배송지는 안전한 곳으로 정하라

요즘 집으로 배송된 물건의 도난 사건이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건을 직접 받을 사람이 없는 빈집에 배송하는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이웃에게 맡기거나 직장으로 배송지를 선택해 도난 사건을 방지하는 것을 권고한다. 요즘 아마존이나 페덱스, UPS 등은 고객이 집 외에도 각 서비스 센터 또는 제3의 장소를 지정할 수 있게 해준다. 꼭 집에서 받아야 한다면 집에 식구가 있을 때 받아야하고 현관 앞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프라인 샤핑

 

▶사전 준비

매장 샤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샤핑 시 필요할 물건과 물품, 준비물을 미리 챙겨 가자. 차에 겉옷을 두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지갑이나 휴대폰 등 중요 소지품들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국은 유럽에 비해서는 소매치기 피해가 적지만 지갑만은 꼭 버튼이나 지퍼가 있는 안전한 포켓에 넣자. 샤핑할 때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자. 옷이나 신발이 불편하면 몸이 피곤해지고 육체적으로 피곤하면 정신적으로 실수를 하게 된다.

 

▶주의 산만 금물

매장과 매장 사이를 이동하면서 전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경우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때를 노려 타인의 구매정보를 훔치려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주의가 산만해져 무심코 자신의 정보를 유출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문자나 전화는 집중할 수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샤핑몰에서 샤핑한 물건을 노리는 좀도둑이나 소매치기들도 있으니 잠시도 한눈을 팔면 안 된다.

 

▶요령 있는 주차

샤핑몰 주차장 위치를 선정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할 때는 한낮이지만 샤핑을 마치고 차로 돌아올 때는 어두운 밤이 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주차등이 있는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주차 장소가 어디인지 메모를 해두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핑몰에서 나오기 전 구매한 물건을 모두 정리하고 자동차 키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차로 향하면서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 대형 샤핑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필요 시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여러 샤핑몰을 방문하면서 샤핑을 즐기는 ‘수퍼 샤핑족’이라면 구입한 제품들의 보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보통 구매한 물건들을 차 안에 보관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무리 차 안이더라도 안전한 곳에 물건을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트렁크에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추천하며,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다면 물건을 바닥에 놓고 담요 등으로 덮어 두는 것이 좋다. 주차된 차 주위를 지나는 행인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인 셈이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샤핑하는 중간에 차에 들러 물건을 싣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이를 노리고 유리창을 부셔 트렁크를 열고 물건을 훔쳐가는 절도범이 있을 수 있다. 또 실수로 차문을 잠그지 않아 절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샤핑을 하면서 개인 신상 정보와 금융 정보를 지키는 방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지 등 감사해야 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지키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조환동 기자>

공용 와이파이 ‘NO’…이상한 이메일 클릭 ‘NO’
공용 와이파이 ‘NO’…이상한 이메일 클릭 ‘NO’
공용 와이파이 ‘NO’…이상한 이메일 클릭 ‘NO’
개인 신상정보를 노리는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온라인 샤핑을 할 때 보안에 신경을 써야한다. 오프라인으로 샤핑할 때와 주차할 때도 강도와 소매치기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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