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어디까지가 적정선? 뜨거워지는 인플레이션 논쟁

미국뉴스 | | 2021-05-06 09:09:32

인플레이션,논쟁,경제회복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시적 아닌 지속될 것, 경제 회복에 악재”

“한시적인 현상, 대응 가능하고 완화될 것”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 아니며 지속될 것을 우려한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고문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며 5월에는 잦아 들 것이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가 빠르게 위기 이전으로 회복하며 인플레이션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생필품에서 원자재에 이르기까지 가격 인상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급증하는 수요에 공급망마저 정체되면서 미국 경제 전반에 공급 부족 파문이 일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의 규모와 지속 가능성 여부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는 현재 물가 상승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는 일시적인 것이며 통제하기 어려운 인플레이션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물가 급등은 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소비자들이 소비를 다시 시작함에 따라 일어나는 일시적인 단기 현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월가를 중심으로 투자전문가와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가 늘어나고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유입되는 현 상황이 인플레이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의 정도와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NYT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여부를 규정짓는 중요한 지수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삼고 있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이 있다. 연방 상무부가 작성하는 지표다. 3월 개인소비지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2.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ore) PCE도 전년에 비해 1.8% 상승했다.

연방노동부가 산출하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올해 전체 상승률 역시 2.6%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연준 목표치인 2%를 넘었다.

도매 가격으로 조사하는 농산물 가격 지수 역시 3월 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4.2% 상승해 2011년 이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시건대가 조사한 내년도 기대인플레이션은 3월 기준 3.1%까지 올라와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준에게 남은 선택지는 물가 상승을 방관하거나 아니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것 등 양자택일이라고 신문은 예상했다.

금리 인상은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금리 차액을 노리고 채권 투자에 자금이 몰리며 기업은 고이율의 자금을 끌어 다 쓰게 된다. 모두 자산 가치에는 악영향을 줄 소재들이다.

이런 와중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매우 큰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됐다.

인플레이션 논쟁에 남은 변수는 미국인들의 임금 인상이다. 고용확대에 따라 임금 상승 현상이 동반되는 물가 인상이라면 연준의 경기 과열 해소를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 역시 커질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남상욱 기자>

어디까지가 적정선? 뜨거워지는 인플레이션 논쟁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당국은 아직은 통제 가능하고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10일부터 서명 규정 대폭 강화USCIS 이미 접수된 서류도 거부 재량권자필·스캔본 허용, 타이핑·복사본은 불가  앞으로 영주권을 비롯한 각종 이민 신청서에 신청인의 서명이 누락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미국 시장서 92만대 판매올해 첫 200만대도 가능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물가 안정’ 최우선금리인하 전환 쉽지 않아워시 연준 의장에 딜레마 PCE 등 경제지표 신뢰 하락 케빈 위시 연준 의장. [로이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신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동시다발 산불 수십건수백채 건물·주택 소실연방 소방관 3명 순직 유타와 콜로라도 등 4개주 경계의 동시다발 대형 산불을 포착한 위성 사진. [로이터]  서부 내륙 지역에서 대형 산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1,500피트 높이 꼭대기서 유명 스턴트 커플 청혼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에서 ‘고공 청혼’ 퍼포먼스 중인 스턴트 커플 [로이터] 1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픈AI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 않을것”

차터지 경제학자 전망'생산성 개선에 기여’ 오픈AI 소속 수석 경제학자가 인공지능(AI)의 부상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니 차터지 오픈AI 수석경

사이버 위험 대응, 보안패치 조기 배포

애플, 26.6 버전 제공키로차기 운영체제보다 먼저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AI로 인해 악성

트럼프 대통령, 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

가상화폐만 14억불 ‘떼돈’언론사 합의금 8,000만불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소유의 가상화폐 기업과 밈코인 관련 사업으로 14억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