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 증오’ 대처 법안 본격화

미국뉴스 | | 2021-04-15 10:10:16

아시안,증오,대처법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상원 법제정 토론

92대 6 압도적 찬성

연방차원 강력 뒷받침

 

 

미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과 증오범죄에 연방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도록 하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본격 논의에 들어가 초당적 합의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CNN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연방 상원은 증오범죄 방지법안에 대한 토론을 개시하는 절차 표결을 실시해 찬성 92, 반대 6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연방 상원의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도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대처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 처리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향후 연방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CNN 등은 분석했다.

 

현재 연방의회에서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대응 강화 법안은 메이지 히로노 연방상원의원과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이 각각 상원과 하원에 발의했고, 리처드 블루멘탈 연방상원의원도 ‘노 헤이트’ 법안을 발의한 상태로, 이날 연방 상원이 이들 법안을 심의하기로 절차 투표를 통과시킴에 따라 법안 처리에 청신호가 커진 것이다.

 

이들 법안에는 ▲아시아계 등 증오범죄 피해자가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고를 허용하고 ▲연방 법무부 등 사법당국이 신속하게 증오범죄를 처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증오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련 조치 도입도 포함됐다.

 

지난달 애틀랜타 스파 총격사건으로 한인 4명 등 아시아계 여성 6명 등이 사망한 후 증오범죄 방지 법안을 발의한 히로노 상원의원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의 증가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다양한 반아시아계 범죄 사례를 보다 철저히 파악하기 위해 법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공화 양당이 아시아 증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 법안들의 병합 처리에 초당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같이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탈 수 있었던 데에는 공화당의 입장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공화당은 그간 증오범죄법 처리에 미온적 입장을 보여온 게 사실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쿵 플루’ 혹은 ‘차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부르면서 증오범죄를 부추긴 측면 등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들이 지난 13일 오찬 회동 이후 모든 증오범죄에 대응하는 광범위하고 초당적인 연방법 제정으로 방침을 선회하며 증오범죄법 처리에 물꼬가 트였다.

 

트럼프 행정부 각료였던 중국계 일레인 차오 전 연방 교통장관의 남편인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아시아계 여성의 남편으로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은 심각한 문제”라며 “양당이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에서 법안에 대해 어느 정도 수정을 요구할지에 따라 법안 처리가 교착 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은영 기자>

 

‘아시안 증오’ 대처 법안 본격화
‘아시안 증오’ 대처 법안 본격화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10일부터 서명 규정 대폭 강화USCIS 이미 접수된 서류도 거부 재량권자필·스캔본 허용, 타이핑·복사본은 불가  앞으로 영주권을 비롯한 각종 이민 신청서에 신청인의 서명이 누락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미국 시장서 92만대 판매올해 첫 200만대도 가능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물가 안정’ 최우선금리인하 전환 쉽지 않아워시 연준 의장에 딜레마 PCE 등 경제지표 신뢰 하락 케빈 위시 연준 의장. [로이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신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동시다발 산불 수십건수백채 건물·주택 소실연방 소방관 3명 순직 유타와 콜로라도 등 4개주 경계의 동시다발 대형 산불을 포착한 위성 사진. [로이터]  서부 내륙 지역에서 대형 산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1,500피트 높이 꼭대기서 유명 스턴트 커플 청혼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에서 ‘고공 청혼’ 퍼포먼스 중인 스턴트 커플 [로이터] 1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픈AI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 않을것”

차터지 경제학자 전망'생산성 개선에 기여’ 오픈AI 소속 수석 경제학자가 인공지능(AI)의 부상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니 차터지 오픈AI 수석경

사이버 위험 대응, 보안패치 조기 배포

애플, 26.6 버전 제공키로차기 운영체제보다 먼저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AI로 인해 악성

트럼프 대통령, 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

가상화폐만 14억불 ‘떼돈’언론사 합의금 8,000만불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소유의 가상화폐 기업과 밈코인 관련 사업으로 14억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