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의회 검문소로 차 돌진, 경찰 1명 사망…용의자도 총맞고 숨져

미국뉴스 | | 2021-04-02 16:16:56

의사당,차량돌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다른 경찰 1명은 부상…당국 "테러 관련 없어보여, 계속 조사"

의사당 폐쇄했다가 2시간뒤 해제…백악관 "대통령이 사건 알아"

 

의회 검문소로 차 돌진, 경찰 1명 사망…용의자도 총맞고 숨져
연방 의사당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차와 주변에 배치된 경찰 [EPA=연합뉴스]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바깥에서 2일 차가 바리케이드를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 2명이 다쳐 그 중 1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총에 맞아 체포된 후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사건 경과를 설명했다.

 

용의자는 의사당 근처 검문소를 차로 들이받은 뒤 내려 칼을 휘두르며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다가 총에 맞아 검거됐다.

 

용의자는 경찰관의 구두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사건은 오후 1시 2분께 의사당 북쪽 바리케이드에서 발생했다. 의사당 상원 쪽 건물 입구에서 약 91m 떨어진 곳이다.

사건 직후 경찰관 2명과 용의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중 경찰관 1명과 용의자가 결국 숨졌다.

당국은 용의자가 경찰의 감시망에 올라있던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버트 콘티 워싱턴DC 경찰청장 대행은 더 이상 계속되는 위협은 없으며 이번 공격은 테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테러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의사당 난입 폭동이 발생한 지난 1월 6일 이후 지금은 "경찰에 매우 어려운 시기"라면서 어렵지만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의사당 일대는 폐쇄됐다가 오후 3시 넘어 조치가 해제됐다.

상·하원은 부활절 휴무에 들어간 상태이며 의원들은 이날 의사당에 나오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을 떠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의사당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경찰관 사망은 1월 6일 의사당 난입 폭동으로 경관 1명이 숨진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라고 CNN은 전했다.

<연합뉴스>

의회 검문소로 차 돌진, 경찰 1명 사망…용의자도 총맞고 숨져
연방 의사당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은 차 주변에서 현장을 통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 보조금 중단 가시화 보험료 급등 사례 속출“전국 수백만 가정 영향”가입자들 대안마련‘부심’“보장 범위·비용 따져야”  민주당의 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의회에서

연말 여행객 최다
연말 여행객 최다

TSA 검색대에 긴 줄 올해 연말연시 여행 시즌에 항공편 이용객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22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예측했다.TS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1,500원대 돌파 가능도  한국정부 대책마련 발표고물가·경기위축·양극화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미국에서 수입 원자재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의 미국 법인이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당첨시 약 16억 달러가 걸려 있던 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의 1등 당첨금(잭팟)이 17억 달러로 뛰게 됐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트럼프 경제정책 조사 미국민 경제상황 비관75%가‘C 등급 이하’A 등급은 5%에 불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5명 중 1명에도 미치지

챗GPT, 이용자 나이 판별도구 도입

‘미성년 방치’연쇄소송13~18세 부모동의 필수 청소년들이 챗GPT와 대화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비판과 소송에 직면한 오픈AI가 이용자의 나이를 판별하는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의 가격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04

올해 AI로 전국 일자리 5만5,000개 증발

1~11월 총 117만개 증발기업들 인건비 비용 감축 올해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사유로 한 인원 감축으로 5만4,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사용방안 더 늘리라” 마일리지 1년새 9.4%↑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보완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