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교회들 코로나와의 힘든 싸움 잘 견뎌

미국뉴스 | | 2021-04-01 10:10:54

교회,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인들 대부분이 자신이 소속된 교회의 코로나 팬데믹 위기 대응 방식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여전히 많지만 온라인 예배 등 나름대로의 생존 방법을 강구한 교회의 교인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한 것이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 2월 5일~18일 미국 내 개신교인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교인 10명 중 9명이 교회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 방식에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이중 약 58%는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은 설문 대상 교인 중 약 12%로 젊은 교인 중 이 같은 답변이 많았다. 18세~29세 교인 중 교회의 코로나 팬데믹 대응 방식이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은 약 2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스콧 맥코널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이나 교인들의 연령대에 따라 교회의 위기 대응 방식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게 나타났다”라며 “하지만 대다수의 교인들이 교회의 대응 방식을 대체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대면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서서히 늘고 있지만 일부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문을 닫았거나 여전히 대면 예배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에 나름대로의 생존 전략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의 온라인 예배를 도입한 교회가 그중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교인 중 약 85%가 소속 교회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예배를 진행했고 약 83%는 온라인 예배를 시청했다고 답했다. 또 약 76%에 해당하는 교인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나중에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했고 교인 중 80%가 예배 동영상을 시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온라인 성경 공부를 제공한 교회는 약 52%, 야외 예배를 진행한 교회는 약 39%, ‘드라이브 인’(Drive-In) 예배를 실시한 교회도 약 30%를 차지했다. 맥코널 디렉터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 예배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열렸다”라며 “대면 예배 중단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많은 교인들이 변형된 형태의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중 교인 중 약 51%가 대면 예배에 출석하지 않았는데 이는 대부분 소속 교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하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팬데믹 초기인 지난해 3월 말과 4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개신교 교회 중 대면 예배를 실시한 곳은 교회 10곳 중 1곳에 불과했다. 대면 예배가 제한적으로 실시된 지난해 6월의 경우 대부분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시도했지만 9월 들어 대면 예배 재개 교회는 전체 중 약 87%로 감소했고 올해 1월에는 약 76%로 더욱 줄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는 전체 교회 중 약 22%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 예배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에 해당하는 교회는 대면 예배를 잠시 중단했다가 재개했고 약 22%의 교회는 지난해 대부분 기간 동안 대면 예배를 열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재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 최 객원 기자>

교회들 코로나와의 힘든 싸움 잘 견뎌
 종려주일인 지난달 28일 뉴욕 성 패트릭 성당에서 교인들이 좌석 간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가짜계정 2.4만개로 데이터 도용 딥시크·문샷·미니맥스 등 중 3사 대화기록 1600만건 이상 몰래수집 미 행정부도 “증류 기법으로 학습” 오픈 AI 이미 하원에 정보탈취 경고  

8일 서머타임 시작
8일 서머타임 시작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8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 11월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스테이트팜, 올 여름 지급전국 4,900만대 차량 대상 전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자사의 자동차 보험 고객들에게 약 50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연방국토안보부 장관, 구금자중 86명 추방조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 260명 이상을 구금하고 이 가운데 80명이 넘는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CU,하와이 2호점 오픈K-푸드 인기 속‘안착’ 하와이 CU 편의점. [BGF 리테일 제공]  한국 편의점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간선거 앞두고 ‘이민정책 전쟁’ 충돌

트럼프와 공화 vs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불체 이민자들과 관련해 민주당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관세환급 요구에 ‘침대축구’ 전략 쓰나

트럼프 행정부 ‘고민’최대 1,750억달러 규모법무부 소송 대응 검토환급에 1~2년 걸릴수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 징수액을 돌려달라는

[이민법 칼럼] 참전용사 박제준씨 재입국 가능한가

미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훈장까지 받은 56세 한인 박제준씨의 자진 추방 소식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오랜 기간 미국 사회에 기여해 온 인물이 결국 스스로 한국행을 택했

“이란공습 지지” 27% 불과… 로이터 조사, 반대는 43%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날 미국의 이란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2명 사망·14명 부상 참극 ‘극단주의’ 용의자 사살돼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이 전개된 직후 미국내 테러로 보이는 총기난사 사건이 텍사스주에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