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밀입국 해결’ 해리스 부통령 소방수로 투입

미국뉴스 | | 2021-03-25 11:11:02

밀입국,해리스,부통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남부 국경지대의 밀입국 문제 해결을 위한 소방수로 긴급 투입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해리스 부통령에게 처음으로 맡긴 중책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국경지대 이민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국토안보부와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이 일을 하기에 더 나은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떠올릴 수 없다”면서 “그녀의 말은 나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메이카 태생 부친과 인도 태생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자의 딸이기도 하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이 임무를 준 것은 지도력에 대한 신뢰의 표시를 의미한다며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을 지낸 해리스의 경력이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이던 2014~2015년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남미 미성년자가 남부 국경을 대규모로 넘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처하는 임무를 맡은 바 있다. 그때와 비슷하게 부통령과 업무를 분장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강경 정책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이 포용적 친이민 정책을 표방하자 남미 이민자들이 대거 입국을 시도해 미국의 큰 고민거리로 대두된 상황이다. 가족을 동반한 입국자는 대부분 미국 체류를 거부하고 본국에 돌려보내지만, 미성년자 혼자 입국한 경우 송환 대신 수용시설에 머물도록 한다.

 

이로 인해 현재 1만5,000명이 넘는 미성년자들이 연방 국토안보부나 세관국경보호국CBOP)의 시설에 구금돼 있다. 어린이는 이들 시설에 72시간 이상 구금할 수 없지만, 수용시설이 부족해 이 규정이 잘 지켜지지 못할 정도다.

 

블룸버그는 해리스 부통령의 직무가 구체화하기 시작하는 신호라면서 풀기 쉽지 않은 문제여서 상황이 악화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비난을 받을 위험성을 수반한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민자 유입을 막을 전략을 개발하고, 접경국가인 멕시코는 물론 이민 행렬에 나서는 남미의 ‘북부 3국’인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와 관계를 개선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수주 내에 이들 국가 지도자와 협의를 통해 국경에서의 법 집행 강화와 함께 이민의 근본 문제인 일자리 부족과 부패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단한 북부 3국에 대한 7억 달러 원조를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도전적인 상황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들에게 지금 국경으로 오면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우리는 법을 집행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 문제 역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더 많은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에 몰려드는 가운데 미국행을 꿈꾸는 잠재적 이민자들도 수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짐 클리프턴 회장은 24일 갤럽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중남미·카리브해 33개국 성인들에게 영구 이민 의사가 있는지를 묻자 27%가 ‘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밀입국 해결’ 해리스 부통령 소방수로 투입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뱅크오브호프 ‘2026 호프 장학금’ 마감 임박

5월 1일까지 온라인 접수60명 선발·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 사업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운영하는 ‘2026 호프 장학금’ 신청 마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DACA ‘추방재판’ 자동종료 안된다”

이민항소위, 1심 판결 뒤집어  ‘드리머’ 보호막 약화 우려 연방법무부 산하 이민 항소심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의 추방을 용이하게 하는 결정을 내려 파장이 일고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구영회 실축에 배꼽 잡다 뇌종양 발견한 남성…기적 같은 생존기

수술로 생명 구해…구영회 측은 인터뷰 요청에 무응답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키커 구영회(31)의 어처구니없는 실축이 한 남성의 목숨을 살린 사연이 전해졌다.킥 실수를 보고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방탄소년단,공연지 엘파소서 특별상…'BTS 위크엔드' 선포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서 한국 가수 첫 공연…현지 기관 " 7천500만달러 경제 효과"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엑스(X·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트럼프 정부, 이민단속 강경 일변도 속도 조절

무영장 주택진입 금지 ICE 명칭 변경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 일변도로 추진해온 이민 단속 정책에서 일부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방 당국이 사법 영장 없는 주택 강제 진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만찬장 총격범 ‘대통령 암살미수’ 기소

총기운반·발사 등 총 3건유죄시 최대 종신형 가능 27일 연방 법무부 토드 블란치(왼쪽 두 번째) 장관대행 등이 총격범이 사용한 샷건 등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트럼프 발언에 뉴욕증시 ‘최고·최악의 날’

취임 후 증시 주가 분석‘트럼프 입’에 영향 받아기업실적·경제지표 넘어“시장에 불필요한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트루스소셜 게시물이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좌우하는 핵심

4월 주택시장 지수 작년 9월 이후 최저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4월에 큰 폭으로 꺾였다. 27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4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5

“올해 내내 유가·개솔린 고공행진”

골드만·모건스탠리 전망 국제 유가가 올해 내내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매 개솔린 가격이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루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