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선불복 소송 ‘전패’

미국뉴스 | | 2021-03-10 10:10:05

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지막 희망도 역시나 헛된 기대였다.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했던 ‘대선 무효’ 소송 중 마지막 건에 대해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3일 이후 4개월에 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이 결국 ‘몽니’로 마무리된 것이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위스콘신주 투표 과정에 하자가 있다면서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고 주장한 소송을 기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위스콘신 선거관리위원회가 주법을 무시한 우편투표 규정을 만들어 부재자 투표를 확대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냈다. 그러나 연방 1심에 이어 공화당이 지명한 판사 3명으로 구성된 2심도 만장일치로 트럼프 측 패소 판결을 내려 대법원의 판단에 맡겨졌다.

 

절대 보수 우위 구도로 재편된 대법관들에게도 트럼프의 하소연은 먹혀 들지 않았다. 대법원이 상고를 받아들이려면 대법원장을 포함, 대법관 9명 중 최소 4명이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상고가 기각됐다는 건 많아야 3명만 트럼프의 주장에 동의했다는 의미다. 9명 중 6명이 보수로 분류되는 대법원 성향도 원고 측 논리를 재검토할 가치가 없다고 본 것이다. 다만 개별 대법관의 찬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측도 별다른 논평을 내지 않았다.

 

이로써 트럼프의 대선 불복 도전은 ‘공식 영역’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그는 지난해 대선 우편·사전 투표 과정에서 광범위한 부정 행위가 있었다고 줄곧 주장하며 최소 50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퇴임 후에도 고집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을 통해 “선거는 조작됐고 법원은 방관했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 소송이 심리 대상에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선거 사기 주장은 법정 전패를 기록하며 씁쓸하게 막을 내렸다.

 

대선불복 소송 ‘전패’
 지난달 28일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가짜계정 2.4만개로 데이터 도용 딥시크·문샷·미니맥스 등 중 3사 대화기록 1600만건 이상 몰래수집 미 행정부도 “증류 기법으로 학습” 오픈 AI 이미 하원에 정보탈취 경고  

8일 서머타임 시작
8일 서머타임 시작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8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 11월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스테이트팜, 올 여름 지급전국 4,900만대 차량 대상 전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자사의 자동차 보험 고객들에게 약 50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연방국토안보부 장관, 구금자중 86명 추방조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 260명 이상을 구금하고 이 가운데 80명이 넘는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CU,하와이 2호점 오픈K-푸드 인기 속‘안착’ 하와이 CU 편의점. [BGF 리테일 제공]  한국 편의점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간선거 앞두고 ‘이민정책 전쟁’ 충돌

트럼프와 공화 vs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불체 이민자들과 관련해 민주당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관세환급 요구에 ‘침대축구’ 전략 쓰나

트럼프 행정부 ‘고민’최대 1,750억달러 규모법무부 소송 대응 검토환급에 1~2년 걸릴수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 징수액을 돌려달라는

[이민법 칼럼] 참전용사 박제준씨 재입국 가능한가

미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훈장까지 받은 56세 한인 박제준씨의 자진 추방 소식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오랜 기간 미국 사회에 기여해 온 인물이 결국 스스로 한국행을 택했

“이란공습 지지” 27% 불과… 로이터 조사, 반대는 43%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날 미국의 이란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2명 사망·14명 부상 참극 ‘극단주의’ 용의자 사살돼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이 전개된 직후 미국내 테러로 보이는 총기난사 사건이 텍사스주에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