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형 투싼을 앨라배마 공장(HMMA) 생산 라인업에 추가하며 첫 생산을 개시했다.
4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달 신형 2022 투싼 4대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투싼은 쏘나타, 엘란트라, 싼타페에 이어 4번째로 미국 공장 라인업에 추가됐다. 앨라배마 공장은 최근 투싼 생산을 위해 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어니 킴 앨라배마공장 사장은 “미국 공장이 세계적 생산력을 입증한 덕분에 투싼 생산을 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추진력을 얻었다. 투싼이 이 추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은 “앨라배마 공장 4개 차종 라인업은 북미 시장에서 높아지는 SUV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싼은 현대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로 진보적인 디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 업계 선도적 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풀모델 체인지를 통해 재탄생한 2022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로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은 물론,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조환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