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젊고 건강한데 교사 먼저?” 편파 접종 논란

미국뉴스 | | 2021-03-06 16:16:39

백신,편파접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편파접종 논란이 일고 있다. 부유층 노인들에게 우선 접종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건강하고 젊은 교사들이 노년층보다 먼저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백신 접종 공정성 불만이 대두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부유층 노인들이 백신을 먼저 맞게 하는 편파적인 접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마이애미 헤럴드는 플로리다주 키 라르고 지역의 오션 리프 클럽에 거주하는 고령층 1천200여 명은 지난 1월 중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지역은 부유한 노인층이 사는 곳으로 꼽힌다.

 

1월 중순 당시는 플로리다주 시민 대부분이 1회차 접종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 백신을 지난해 12월 11일 승인했다.

 

이전에도 플로리다 주정부는 부유한 동네에 백신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권을 줬다는 의혹을 샀으며. 민주당은 공화당 소속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역을 골라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백신이 먼저 공급된 지역에 연고를 둔 부자들이 드샌티스 주지사에 거액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드샌티스 주지사가 거액을 지원받고 백신을 공급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니키 프라이드 플로리다주 농업위원회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수사국(FBI)이 이 ‘공직 부패’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를 백신 접종 우선대상으로 선정한 것에 대한 반발도 터져 나오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5일 바이든 대통령이 교사를 우선접종군으로 분류한 것은 부당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일 연설에서 미국이 확보한 3개의 백신으로 학교를 안전하게 열 기회를 가졌다면서 모든 교육자, 학교와 보육원 직원들이 이달 말까지는 적어도 1회분의 백신을 맞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생명윤리 전문가들은 직업이 아니라 나이와 건강에 따라 중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게 원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지타운대 케네디 윤리연구소 소장인 대니얼 설메이시는 “지금까지 가장 공정하고 원칙적이며 투명한 백신 배포 방법은 아프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만약 28세의 건강한 교사가 당뇨와 천식을 앓는 64세의 노인보다 먼저 백신을 접종한다면 정말 많이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가장 어려움에 처하고 대유행으로 가장 심각하게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 다가가려는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가 백신 접근을 둘러싼 불평등을 심화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교원노조의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화제의 여행 프로그램-“40년 역사의 신뢰… 서유럽 8개국 13일 대장정”

■  동방관광&여행사 장재홍 CEO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바티칸 등 역사와 문화, 자연 기행…‘감동과 치유의 대장정’ 10월 6일 출발, 호텔·버스·식사 일정‘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항공사들, ICE 공항 단속 반발…“영장 없인 협조 불가”

공항·기내 체포 잇따르자, 안전·법적책임 우려 확산“행정영장만으로는 안돼”, 전국 공항 곳곳 마찰 증가, ICE는 공항 단속 확대 방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뉴욕 JKF 케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할라피뇨 살모넬라 비상 치폴레·쿠도바 긴급 회수

미국 내 27개 주에서 확산 중인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와 쿠도바가 해당 식재료를 전면 회수했다.연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1년 연장

국무부, “어떤 이유로도 방북 안 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연방국무부는 6일 “북한 내 체포와 구금 위험으로부터 미국민의 안

서류 미비 이민신청서 ‘RFE 없이 즉시 기각’

USCIS, 5일부터 전격 시행, 심사중인 모든 계류 건에도 소급 적용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5일 필수 제출 서류가 누락되었거나 신청 자격 입증이 불충분한 이민 신청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300스퀘어피트면 충분하다”… 초소형 주택 열풍

■바뀌는 주택 트렌드고금리·주택난 속 주목실내규모 100~400피트친환경·스마트홈 진화가주는 별채 규제 완화  주택 다운사이징 열풍에 타이니 하우스 인기도 늘고 있다. [로이터]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이것이 진짜 ‘태양 표면’ 역대 최고 해상도 촬영

하와이 마우이섬에 있는 국립과학재단(NSF)의 다니엘 K. 이노우에 태양망원경이 태양 표면을 역대 최고 해상도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첨단 원격 촬영은 마치 70마일 떨어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미 통신사 데이터센터… 중국 해킹 노출”

■의회 중국특위 보고서통신망 통해 스파이활동‘중 3대 국영 통신사들불법적 미국 거점 유지 미국 통신사들이 시스템을 데이터센터 및 관련 인프라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2년 전 중국 해킹

미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물가

‘중동 전쟁은 관심 밖’경제 긍정적 평가 28% 미국인들이 이란 전쟁보다 물가 문제를 더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켓대학교 로스쿨은 지난달 22∼29일 성인 1,076명을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2030년대 초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사실상 종료”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전기차 정책 전환 가속기존 차량은 계속 사용  가주를 중심으로 7개 주가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판매로 전환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대 전환기가 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