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하원, 선거법 개정안 처리…사전투표 확대·게리맨더링 방지

미국뉴스 | | 2021-03-04 14:14:40

하원,선거법,개정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다음 선거 이기려는 수작" 반대 몰표

민주·공화 의석 양분한 상원 통과할지는 미지수

 

민주당이 사전투표를 확대하고 자의적인 선거구 획정을 방지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하원에서 처리했다.

AP, 로이터통신은 3일 하원이 '국민을 위한 법안'(For the People Act)을 찬성 220표 반대 110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국민을 위한 법안'은 유권자 등록 절차를 자동화하고,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를 확대하고, 특정 정당과 후보자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하는 '게리맨더링'을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2022년 선거의 선거구를 획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인구조사를 올해 실시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선거법 개정안은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존 사베인스 하원의원은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미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법안을) 만들었다"면서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도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미국에서 민주주의를 겨냥한 전례 없는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선거법 개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모두 반대표를 던지며 맞섰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 의원들이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승리하려고 힘을 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도 이번 선거법 개정안이 선거 과정에 있어서 주 정부가 가지는 권한을 박탈하는 것이며, 선거 조작을 막는 데 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각 주는 각기 다른 선거제도를 적용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짚었다.

아이오와주는 사전투표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없게 하는 등 사전투표와 부재자투표를 축소했고, 조지아주는 우편투표를 할 때 신분증을 함께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33개 주에서는 주의회 의원들이 선거구 획정 과정을 통제해 게리맨더링이 발생하곤 했지만, 나머지 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한편 선거법 개정안이 상원에서도 처리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동수를 이룬 상원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인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고 표결에 들어가려면 공화당 상원의원 최소 10명이 법안에 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하원, 선거법 개정안 처리…사전투표 확대·게리맨더링 방지
지난해 10월 오하이오주에서 사전투표하는 유권자의 모습[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딥시크, 미 AI 답변 베껴 만들었나… 앤스로픽 “무단추출” 주장

가짜계정 2.4만개로 데이터 도용 딥시크·문샷·미니맥스 등 중 3사 대화기록 1600만건 이상 몰래수집 미 행정부도 “증류 기법으로 학습” 오픈 AI 이미 하원에 정보탈취 경고  

8일 서머타임 시작
8일 서머타임 시작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일광절약시간)이 오는 8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올해 11월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자동차 보험고객, 평균 100달러 배당금

스테이트팜, 올 여름 지급전국 4,900만대 차량 대상 전국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팜(State Farm)이 자사의 자동차 보험 고객들에게 약 50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지난해 DACA 수혜자 261명 구금”

연방국토안보부 장관, 구금자중 86명 추방조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한해 동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 260명 이상을 구금하고 이 가운데 80명이 넘는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한국 편의점 업계, 미 진출 확대

CU,하와이 2호점 오픈K-푸드 인기 속‘안착’ 하와이 CU 편의점. [BGF 리테일 제공]  한국 편의점 업계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중간선거 앞두고 ‘이민정책 전쟁’ 충돌

트럼프와 공화 vs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불체 이민자들과 관련해 민주당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및 공화당과

관세환급 요구에 ‘침대축구’ 전략 쓰나

트럼프 행정부 ‘고민’최대 1,750억달러 규모법무부 소송 대응 검토환급에 1~2년 걸릴수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 징수액을 돌려달라는

[이민법 칼럼] 참전용사 박제준씨 재입국 가능한가

미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훈장까지 받은 56세 한인 박제준씨의 자진 추방 소식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오랜 기간 미국 사회에 기여해 온 인물이 결국 스스로 한국행을 택했

“이란공습 지지” 27% 불과… 로이터 조사, 반대는 43%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4명 중 1명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날 미국의 이란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이란 공습 직후 텍사스 총기난사… ‘국내 테러 가능성’

2명 사망·14명 부상 참극 ‘극단주의’ 용의자 사살돼 미국의 이란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이 전개된 직후 미국내 테러로 보이는 총기난사 사건이 텍사스주에서 발생, 충격을 주고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