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젊은 교인들 없는 교회는 미래도 없다”

미국뉴스 | | 2021-03-04 10:10:57

젊은교인,교회,미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문을 닫은 교회의 공통점 중 하나가 교인들의 나이가 많다는 조사가 있었다. 교인 고령화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교회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교회가 어느 한 연령대에 치우침 없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만 ‘젊은 피’ 수혈 없이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조사 결과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젊은 교회’의 특징을 정리했다.

 

▲ 가식 없는 교회

10대들은 교인들이 가식적이라고 판단되면 교회를 떠나는 경향을 보인다. 현재까지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 중 약 21%가 10대 시절 교회 내에서 가식적인 교인을 본 경험이 있다고 한 반면 교회를 떠난 교인 중 약 37%는 가식적인 교인을 교회를 떠난 이유로 들었다. 가식에 항상 따라 붙는 단어가 말과 행동이 다름을 뜻하는 위선이다. 젊은 교인 중 약 41%는 교회 내 위선적인 교인으로 인해 교회 출석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진정성 있는 교회라고 판단되면 교회에 머무르는 젊은 교인들의 비율은 높아졌다. 10대 시절 다니던 교회가 진정성이 있는 교회라고 판단한 교인 중 약 69%는 꾸준히 교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또 18세~22세 때 다니던 교회에서 진실한 교인을 경험한 경우에도 현재 출석률은 약 60%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 교회를 떠난 교인 중 약 32%만 젊은 시절 출석 교회에서 진실한 교인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측은 “가식 없는 교회, 위선 없는 교회 진정성 있는 교회는 젊은 교인들이 원하는 비슷한 특징들”이라며 “젊은 교인들은 완벽한 교회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교인이 많은 교회를 찾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멘토’가 되는 교회

인생 경험이 부족한 젊은 교인들은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젊은 교인들은 구직, 진학, 결혼과 같은 중요한 문제와 관련, 교회 내 연장자 교인으로부터 조언을 듣기를 원한다. 하지만 교회가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젊은 교인들의 신앙을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대 시절 교회 출석자 중 현재 출석을 중단한 교인 중 약 36%는 인생 상담과 관련, 교회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18세~22세 교회 출석 경험이 있는 교인 중에서는 이 같은 비율이 약 42%로 더욱 높았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교회가 성경 가르침에 따라 젊은 교인들의 인생을 격려해야 하지만 젊은 교인들의 문화적 기대와 맞지 않을 때가 많다”라며 “교회 내 연장자들이 젊은 교인들과 인생 상담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 비난 대신 용서하는 교회

성경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가 바로 용서다. 젊은 교인들은 교회에서 자신의 실수에 대한 용서를 받지 못한다고 느꼈을 때 신앙을 저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시절과 성인 시절 교회 출석자 중 현재까지 꾸준히 출석하는 젊은 교인 중 약 52%가 교회 출석 이유로 용서를 들었다. 반면 교회를 떠난 젊은 교인 중에서는 이 같은 답변 비율인 약 29%로 매우 낮았다.

교회가 젊은 교인들을 껴안기 위해서는 지나친 비난도 금물이다. 10대 시절 교회를 떠났거나 성인이 된 뒤 교회 출석을 중단한 교인 중 교회의 지나친 비난 때문이라는 이유가 각각 약 38%와 약 49%였다.

 

<준 최 객원 기자>

 

“젊은 교인들 없는 교회는 미래도 없다”
 LA 다운타운 노숙자 선교 활동 참가자가 젊은 교인에게 안수 기도하는 모습.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