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후 항공료 오르나

미국뉴스 | | 2021-03-01 10:10:43

대한항공,아시아나,통합,항공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국적 항공사 통합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선 항공권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운임 제한이 있어 가격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항공권 가격이 운임 상한의 30% 수준에 그쳐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독과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주 5개 노선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 항공권 최저가는 국토교통부가 정한 운임 상한의 31~4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뉴욕 노선은 이코노미 기준 운임 상한이 476만 9,000원인데 이달 21일 기준 최저가는 170만 600원이다. 인천~LA는 운임 상한 349만 2,000원에 최저가 140만 600원, 인천~시애틀은 349만 2,200원에 109만 600원, 인천~애틀랜타는 476만 9,000원에 200만 6,900원, 인천~시카고는 460만 5,700원에 155만 6,900원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들은 통상 정가를 운임 상한에 가깝게 책정하고 각종 할인가를 적용해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할인율을 축소하고 구간별 좌석 수 조정 등의 방식을 통해 실질적으로 운임을 올려받을 여지가 있는 것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추가 요금을 내고 비상구 좌석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석 차등요금제를 도입했다. 일각에서는 차등제를 통해 사실상 운임을 인상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항공과 국토부는 운임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일단 선을 긋고 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청문회 답변을 통해 “행정지도 등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운임이 책정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산업은행과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맺은 투자합의서에도 운임 인상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산은이 지분을 매각한 후에는 이런 ‘안전장치’마저 사라지고 결국 독과점의 폐단인 운임 인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시진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10일부터 서명 규정 대폭 강화USCIS 이미 접수된 서류도 거부 재량권자필·스캔본 허용, 타이핑·복사본은 불가  앞으로 영주권을 비롯한 각종 이민 신청서에 신청인의 서명이 누락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미국 시장서 92만대 판매올해 첫 200만대도 가능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물가 안정’ 최우선금리인하 전환 쉽지 않아워시 연준 의장에 딜레마 PCE 등 경제지표 신뢰 하락 케빈 위시 연준 의장. [로이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신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동시다발 산불 수십건수백채 건물·주택 소실연방 소방관 3명 순직 유타와 콜로라도 등 4개주 경계의 동시다발 대형 산불을 포착한 위성 사진. [로이터]  서부 내륙 지역에서 대형 산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1,500피트 높이 꼭대기서 유명 스턴트 커플 청혼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에서 ‘고공 청혼’ 퍼포먼스 중인 스턴트 커플 [로이터] 1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픈AI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 않을것”

차터지 경제학자 전망'생산성 개선에 기여’ 오픈AI 소속 수석 경제학자가 인공지능(AI)의 부상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니 차터지 오픈AI 수석경

사이버 위험 대응, 보안패치 조기 배포

애플, 26.6 버전 제공키로차기 운영체제보다 먼저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AI로 인해 악성

트럼프 대통령, 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

가상화폐만 14억불 ‘떼돈’언론사 합의금 8,000만불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소유의 가상화폐 기업과 밈코인 관련 사업으로 14억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