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끊이지 않는 아시아계 타겟 ‘인종범죄’

미국뉴스 | | 2021-02-21 15:15:58

인종범죄,아시아계 타켓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역에서 아시아계를 타겟으로 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NBC 방송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께 52세 중국계 여성은 뉴욕시의 한 빵집 앞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빵집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여성에게 갑자기 다가오더니 욕설을 하며 상자를 집어 던지고 여성을 밀쳐 넘어뜨렸다.

 

여성은 넘어지면서 신문 가판대에 머리를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이마를 10바늘 꿰맸다고 한다.

 

이 사건은 아시아계 미국 여배우인 올리비아 문이 트위터에 올리며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피해 여성의 딸이 문과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은 트위터에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내 친구 엄마가 중국계 여성인데, 공격을 당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뉴욕 경찰은 지난 18일 패트릭 마테오라는 이름이 가해자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을 뿐 혐오범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여성의 가족들은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이라며, 이번 사건은 혐오범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뉴욕시 지하철에서도 아시아계 여성에 대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71세 아시아계 여성은 지하철 좌석에 앉아있던 갑자기 다가온 한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 당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옆 자리에는 자그마한 체구의 비 아시아계 여성이 두 명 있었지만, 이 남성은 자신을 타깃으로 했다며 이는 혐오범죄라고 주장했다.

 

또, 이날 오전 오전 7시께 68세 아시아계 여성이 뉴욕시 지하철 플랫폼에서 머리 뒤쪽을 가격당하기도 했다.

 

뉴욕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에서도 아시아계 노인들에 대한 증오범죄성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클랜드의 차이나타운 거리를 걷던 아시아계 노인 등 3명을 밀어 넘어뜨린 용의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이 용의자는 백주 대낮에 길을 걷고 있던 91세 노인을 넘어 뜨린 뒤에도 60세 남성과 55세 여성을 공격했다. 역시 아시아계였다. 두 사람 모두 길바닥에 쓰러졌는데 여성은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야 했다.

 

오클랜드에서 최근 20여건의 아시아계 상대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남가주 패사디나에서 남편과 같이 길을 걷던 80세 여성 푸이 지 응 리씨가 한 히스패닉 남성으로 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지난 달 사망했다.

 

아태계 단체 ‘Stop AAPI Hate’에 다르면, 지난해 3월 19일 이후 미 전국 47개주와 워싱턴 디시 등에서 아시안 주민들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약 2800여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목 기자>

끊이지 않는 아시아계 타겟 ‘인종범죄’
 지난 16일 오후 2시께 뉴욕시의 한 빵집 앞에서 52세 중국계 여성이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다. [ 뉴시스 = 사진제공 ]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