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인 줄 알았는데… 골수백혈병 ‘청천벽력’

미국뉴스 | | 2021-02-11 10:10:37

한인,골수백혈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병원에 갔다 급성 골수 백혈병 진단을 받은 40대 한인 가장이 항암치료 이후 올해 병이 재발해 긴급 골수 이식자 들을 애타게 찾고 있다.

 

10일 아시안 골수기증협회(A3M)에 따르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한인은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정인철(42·영어명 단 정)씨로, 정씨는 지난해 급성 골수백혈병(AML) 진단을 받아 현재 골수 이식자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정씨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4월20일 며칠 간 밤마다 미열에 시달리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피검사 결과 병원 측은 그가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내렸다.

 

이후 정씨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병원 규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혼자 입원해 고된 항암치료를 총 3차례나 견뎌내야 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25파운드가 빠진 수척한 몸과 머리카락을 잃고 창백해진 얼굴로 집에 돌아온 정씨는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며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1월 피검사 결과 암세포가 다시 발견됐고, 급성 골수백혈병이 재발 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씨는 아내 이원정씨와 9세 딸, 6세 아들 등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데, 가족들은 정씨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골수이식 밖에 없다며 한인들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A3M에 따르면 만일 골수가 매칭이 되더라도 수술로 골수를 기증하는 것이 아니며 조혈모 세포만 따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수 매칭은 온라인 웹사이트 JOIN.BETHEMATCH.ORG/HOPE4DON 으로 등록하면 발송된 DNA채취 키트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채취가 가능하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오후 1~5시 ANC 온누리교회에서 매칭자를 찾기 위한 골수 기증 등록 행사가 드라이브스루로 열린다.

 

<구자빈 기자>

코로나인 줄 알았는데… 골수백혈병 ‘청천벽력’
 급성 골수백혈병으로 긴급 골수이식이 절실한 정인철(오른쪽 두 번째)씨와 가족들의 단란했던 모습.[A3M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현대 모비스·한일 에코 등“오버타임 미지급·보복해고” 수천명 대리 집단소송까지 현대차 공장 2천만달러 피소도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이 각종 노동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소송을 당하고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고유가 시대 절약 백태카플 플랫폼 폭발적 인기장거리 운전해‘원정 주유’가급적 불필요한 운전 줄여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은 한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로 몰리고 있다. 코스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여권 표지 안쪽에 새겨…미 건국 250주년 기념해 7월부터 워싱턴DC서 발급트럼프 얼굴이 커버 안쪽에 새겨지는 미국 '한정판 여권'[미 국무부 배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

“트럼프 지지율 34%… 2기 최저 수준”

로이터통신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두 번째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란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지지율 하락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2,954만달러·주당 23센트자 산·예금·대출 높은 성장‘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 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케빈 김 행장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올해 1

연방 최저임금 25달러 인상 추진

하원서 단계적 인상안 발의17년간 7.25달러서 멈춘 임금 현실반영 대기업 2031년·중소기업 2038년까지 17년간 머물러 있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2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튠즈’와 파트너십 체결   와이어바알리 유중원(왼쪽) 대표이사와 튠즈의 피터 드 칼루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와이어바알리 제공]  한인 해외 송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게이트에서 티켓과 대조“편의성·티켓 부정 방지”사생활 침해 우려 확산“자료 유출 위험” 경고도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이터]  디즈니랜드가 입장 게이트에서 전체

이란전쟁 여파… 소비자 심리 부진

4월 49.8, 50년래 최저소비자 물가 우려 고조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4월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언론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