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시민단체들 “트럼프가 부활한 사형집행 중단하라”

미국뉴스 | | 2021-02-09 14:14:17

사형집행,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의 82개 시민·인권 단체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활시킨 연방 사형제도를 폐지할 것을 공개 요구했다.

9일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과 시민인권지도자회의, 국제 앰네스티를 포함한 시민사회 주요 단체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모든 연방 사형 집행을 중단하고 '사형 집행 모라토리엄'(일시적 유예)을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인종과 소득, 기타 요인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처벌이 아닌 구제와 재활에 초점을 맞춘 형사법 체계를 만들겠다는 '정의에 대한 미국의 약속' 캠페인을 벌였다고 환기하면서 "이제 대통령으로서 행정 권한을 사용해 이 정책 목표를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디애나주 연방 교도소에 있는 사형 집행 시설을 해체하고 연방 정부의 사형 집행 규정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검찰의 사형 구형을 금지하고 연방 사형수들을 감형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즉각 조처해야 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광범위한 조치는 미래의 대통령이 연방 사형 집행을 재개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방 사형 집행을 중단했지만, 사형수를 석방하거나 법령을 통해 사형제 철폐를 추진하지는 않았고 이는 트럼프가 사형 집행을 재개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았다고 AP는 전했다.

단체들은 "사형제는 미국 형사법 제도에 내재한 인종적, 경제적 억압의 패턴을 지속시키고 있다"며 흑인을 살해한 백인보다 백인을 살해한 흑인이 사형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훨씬 크고, 사형수 중에서는 흑인이 지나치게 많다고 주장했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7년 동안 중단된 연방 사형 집행을 지난해 7월 14일 부활시켰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나흘 전인 지난달 16일까지 6개월 동안 13건을 집행했다. 트럼프 시기에 이뤄진 연방 사형 집행은 지난 56년간 이뤄진 것보다 많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연방 정부의 사형을 폐지하고 주 정부도 사형을 중단할 것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지만, 취임 이후에는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현대 모비스·한일 에코 등“오버타임 미지급·보복해고” 수천명 대리 집단소송까지 현대차 공장 2천만달러 피소도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이 각종 노동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소송을 당하고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고유가 시대 절약 백태카플 플랫폼 폭발적 인기장거리 운전해‘원정 주유’가급적 불필요한 운전 줄여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은 한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로 몰리고 있다. 코스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여권 표지 안쪽에 새겨…미 건국 250주년 기념해 7월부터 워싱턴DC서 발급트럼프 얼굴이 커버 안쪽에 새겨지는 미국 '한정판 여권'[미 국무부 배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

“트럼프 지지율 34%… 2기 최저 수준”

로이터통신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두 번째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란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지지율 하락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2,954만달러·주당 23센트자 산·예금·대출 높은 성장‘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 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케빈 김 행장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올해 1

연방 최저임금 25달러 인상 추진

하원서 단계적 인상안 발의17년간 7.25달러서 멈춘 임금 현실반영 대기업 2031년·중소기업 2038년까지 17년간 머물러 있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2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튠즈’와 파트너십 체결   와이어바알리 유중원(왼쪽) 대표이사와 튠즈의 피터 드 칼루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와이어바알리 제공]  한인 해외 송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게이트에서 티켓과 대조“편의성·티켓 부정 방지”사생활 침해 우려 확산“자료 유출 위험” 경고도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이터]  디즈니랜드가 입장 게이트에서 전체

이란전쟁 여파… 소비자 심리 부진

4월 49.8, 50년래 최저소비자 물가 우려 고조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4월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언론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