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개미들의 반란 진정국면?…게임스톱, 60% 떨어져 연이틀 폭락

미국뉴스 | | 2021-02-02 17:17:29

게임스탑,개미,급락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비디오게임 유통체인 게임스톱을 필두로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 타깃으로 삼았던 상품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2일 뉴욕증시에서 게임스톱 주가는 전장보다 60% 폭락한 9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0.8% 급락한 데 이어 금주 들어 연이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주 400% 이상, 1월 전체로는 1,600% 이상 각각 폭등한 게임스톱 주가는 2월 들어 이틀 만에 70% 이상 밀려났다.

특히 무료 증권앱 로빈후드가 이날 게임스톱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한도를 100주로 올려 거래제한을 상당히 완화했음에도 매수세는 회복되지 않았다.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뭉친 개인 투자자들은 게임스톱 등 특정 주식을 공개적으로 공매도하는 헤지펀드들에 반발해 거꾸로 해당 주식을 사들여 가격을 끌어올리는 저항 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쇼트 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해당 상품이나 주식을 사야만 하는 상황)에 몰린 몇몇 헤지펀드가 큰 손해를 보고 개미들에게 백기투항해야 했다.

레딧을 통해 집단행동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은 게임스톱뿐만 아니라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 블랙베리 등 다른 주식 종목들과 심지어 은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했다.

 

그러나 이날 증시에서는 게임스톱뿐만 아니라 AMC와 블랙베리도 각각 41.2%, 21.1% 급락해 지난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3월물 은 선물도 전날 9% 급등해 8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지 하루 만에 10.3% 급락했다.

개미들의 반란이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게임스톱 공매도 세력의 손실액은 지난주 200억달러에서 이날 134억달러로 크게 낮아졌다고 금융정보 분석업체 S3파트너스가 밝혔다.

뉴욕증시 전체로는 몇몇 종목에 대한 과열 현상이 식으면서 상승세를 되찾는 모양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57포인트(1.57%) 오른 30,687.4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2.45포인트(1.39%) 오른 3,826.31에, 나스닥 지수는 209.38포인트(1.56%) 오른 13,612.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게임스톱 주가와 3대 지수의 흐름이 반대로 움직이는 양상이 며칠째 반복된 것이다.

몇몇 종목에 치중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 열풍이 사그라지면서 관망하던 다른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시장 전반의 건전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CNBC방송은 분석했다.

퍼시픽라이프 펀드어드바이저의 맥스 코크먼 자산배분 대표는 CNBC에 "레딧의 로켓 우주선은 연료가 떨어져 지상으로 다시 추락하고 있다"며 "중력이 여전히 작용하고 펀더멘털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목격하자마자 다른 시장 참여자들은 안도감을 느끼고 증시로 돌아가 '컴백 랠리'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게임스톱 사태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투자자들이 언제든 다른 계기로도 집단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욕라이프인베스트먼트의 이코노미스트 로런 굿윈은 "개인투자자들은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됐다"며 "이들의 영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기도 하고 다시 강해지기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베츠의 한 유명 회원은 이틀간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게임스톱 주식을 여전히 보유 중이라는 사실을 게시판에 공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개미들의 반란 진정국면?…게임스톱, 60% 떨어져 연이틀 폭락
게임스톱 로고와 주가 그래프 [로이터=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이민신청 서명 누락·오류 보완기회 없이 ‘즉시 기각’

10일부터 서명 규정 대폭 강화USCIS 이미 접수된 서류도 거부 재량권자필·스캔본 허용, 타이핑·복사본은 불가  앞으로 영주권을 비롯한 각종 이민 신청서에 신청인의 서명이 누락되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 상반기 판매 ‘신기록’

미국 시장서 92만대 판매올해 첫 200만대도 가능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2% 목표’ 고수…‘물가 지표’ 신뢰 논쟁

연준 ‘물가 안정’ 최우선금리인하 전환 쉽지 않아워시 연준 의장에 딜레마 PCE 등 경제지표 신뢰 하락 케빈 위시 연준 의장. [로이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신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역사상 최악 산불… 유타·콜로라도 등 비상사태 선포

동시다발 산불 수십건수백채 건물·주택 소실연방 소방관 3명 순직 유타와 콜로라도 등 4개주 경계의 동시다발 대형 산불을 포착한 위성 사진. [로이터]  서부 내륙 지역에서 대형 산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엠파이어 스테이트 첨탑서 ‘아찔한 청혼’ 화제

1,500피트 높이 꼭대기서 유명 스턴트 커플 청혼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첨탑에서 ‘고공 청혼’ 퍼포먼스 중인 스턴트 커플 [로이터] 1일 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픈AI “AI가 인간 일자리 대체 않을것”

차터지 경제학자 전망'생산성 개선에 기여’ 오픈AI 소속 수석 경제학자가 인공지능(AI)의 부상이 인간의 일자리를 없애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로니 차터지 오픈AI 수석경

사이버 위험 대응, 보안패치 조기 배포

애플, 26.6 버전 제공키로차기 운영체제보다 먼저 애플이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조기 배포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AI로 인해 악성

트럼프 대통령, 작년 얼마 벌었나 보니

가상화폐만 14억불 ‘떼돈’언론사 합의금 8,000만불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 소유의 가상화폐 기업과 밈코인 관련 사업으로 14억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