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50만대 팔았다…36% ↑

미국뉴스 | | 2021-01-22 10:10:45

현대차,기아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대차와 기아가 작년 한 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이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를 선보이는 등 전동화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친환경차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공장 판매 기준(중대형 상용차 제외)으로 한국 16만1,563대, 해외 33만9,924대 등 총 50만1,48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하면 한국 판매는 56.0%, 해외 판매는 29.1%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36.0% 증가했다. 전년보다 13만2천615대를 더 팔아 판매대수 기준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작년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전년 대비 2.8%포인트 높아진 7.9%였다.

 

현대차·기아는 2009년 아반떼와 포르테에 LPI 엔진과 배터리,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차 판매를 시작했다.

 

2012년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판매 5만대를 넘은 데 이어 2016년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과 니로 출시에 힘입어 처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었고 2017년(25만6,258대)에는 20만대도 돌파했다. 2019년에는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36만8,872대를 팔았다.

 

작년에는 해외에서 전기차 판매가 2배가량 늘고, 한국에서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전하며 판매 확대 폭이 컸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26만2,186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전기차 17만8,158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만4,362대, 수소전기차 6,781대 등의 순으로 팔렸다.

 

하이브리드는 해외 판매가 5.8% 감소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높은 증가율(68.9%)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20.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니로(6만3,350대)다. 한국에서만 판매된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3만8,989대로 뒤를 이었고, 코나 하이브리드 3만5,946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2만8,337대, 투싼 하이브리드 1만6,545대 등의 순이었다.

 

전기차는 한국에서 전년 대비 18.7% 증가한 2만7,548대, 해외에서 93.0% 증가한 15만610대가 팔렸다.

 

코나 일렉트릭(8만4,735대)이 가장 많이 팔렸고 니로 EV(5만2,018대), 아이오닉 일렉트릭(1만3,884대), 쏘울 EV(1만88대) 등의 순이었다.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Ⅲ EV도 각각 9,037대, 5,357대가 판매됐다.

 

한국 판매가 부진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해외에서 니로와 아이오닉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체적으로 22.5% 증가했다.

 

올해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는 만큼 판매도 해외에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유럽 등에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의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인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등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2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56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2040년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앞서 2040년부터 미국, 유럽, 중국에서 내연 기관차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 역시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 따라 2025년까지 총 1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확보하고 미국, 유럽, 한국 등 선진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2027년까지 7개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동화 전략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혁신적인 친환경차 개발과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E-GMP 기반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판매를 더욱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50만대 팔았다…36%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50만대 팔았다…36%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50만대 팔았다…36%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50만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36%나 증가했다. 기아 니로(위쪽)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기아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한국 기업 미 법인들 '노동법 위반' 줄소송

현대 모비스·한일 에코 등“오버타임 미지급·보복해고” 수천명 대리 집단소송까지 현대차 공장 2천만달러 피소도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이 각종 노동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소송을 당하고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싼 주유소 찾아 3만리… 카풀·대중교통도 급증”

■고유가 시대 절약 백태카플 플랫폼 폭발적 인기장거리 운전해‘원정 주유’가급적 불필요한 운전 줄여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은 한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로 몰리고 있다. 코스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국무부, 트럼프 얼굴 새긴 '한정판 여권' 발급

여권 표지 안쪽에 새겨…미 건국 250주년 기념해 7월부터 워싱턴DC서 발급트럼프 얼굴이 커버 안쪽에 새겨지는 미국 '한정판 여권'[미 국무부 배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

“트럼프 지지율 34%… 2기 최저 수준”

로이터통신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두 번째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란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부담이 지지율 하락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뱅크오브호프 ‘깜짝 실적’… 1분기 순익 40% 급등

2,954만달러·주당 23센트자 산·예금·대출 높은 성장‘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 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케빈 김 행장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올해 1

연방 최저임금 25달러 인상 추진

하원서 단계적 인상안 발의17년간 7.25달러서 멈춘 임금 현실반영 대기업 2031년·중소기업 2038년까지 17년간 머물러 있는 연방 최저임금을 시간당 25달러까지 인상하는 법안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와이어바알리, 실시간 송금 결제 강화

‘튠즈’와 파트너십 체결   와이어바알리 유중원(왼쪽) 대표이사와 튠즈의 피터 드 칼루웨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와이어바알리 제공]  한인 해외 송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디즈니랜드, 입장객 ‘안면 인식’ 전면 확대

게이트에서 티켓과 대조“편의성·티켓 부정 방지”사생활 침해 우려 확산“자료 유출 위험” 경고도   애나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로이터]  디즈니랜드가 입장 게이트에서 전체

이란전쟁 여파… 소비자 심리 부진

4월 49.8, 50년래 최저소비자 물가 우려 고조 이란 전쟁 여파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4월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언론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