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코로나 사망자 최고 수준…CDC "3주간 9만명 넘게 숨질수도"

미국뉴스 | | 2021-01-14 15:15:02

미국,코로나,사망자,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고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애리조나주가 이를 이끌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2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4,462명으로 최고 기록을 썼다.

그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았던 날들도 7일(4,천194명), 8일(4,017명), 13일(3,959명), 6일(3,854명) 순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5일이 최근 1주일 새 나왔다.

 

CNN에 따르면 새해 들어 2주 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만 3만8,000명이 넘는다.

 

NYT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례 없는 수준에 달하며 치솟고 있다"며 "대부분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의 수그러들지 않는 급등이 이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자체 집계 데이터를 근거로 애리조나 매리코파카운티,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프레즈노카운티의 주간 사망자가 새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특히 LA의 경우 최근 들어 코로나19 사망자가 8분에 1명꼴로 나오는 실정이다.

또 LA카운티는 13일 펴낸 보고서에 지금까지 이 카운티 주민 약 3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이 카운티 보건 당국자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시기에 있었던 가족·친지와의 모임으로 인한 영향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지난주 인구 수 대비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미국 내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12일에는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실자가 새 기록을 썼다.

이 주의 배너 헬스병원 최고임상책임자 마조리 베셀 박사는 정치 지도자와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지 않는 한 5개 의료법인이 환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미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UMASS 메모리얼 DCU센터 야전병원의 모습. [AFP=연합뉴스]

NYT는 팬데믹 초기 도시들이 주로 코로나19의 타격을 입었다면 지금은 대도시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골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밴더빌트대학의 윌리엄 섀프너 박사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는 이제 도시 교외 지역뿐 아니라 시골 지역까지 퍼졌다"고 말했다.

문제는 의료 시스템이다. 평상시라면 더 수준 높은 진료가 필요한 시골 환자를 도시의 큰 병원으로 보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전원 조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섀프너 박사는 "이제는 우리도 꽉 찼기 때문에 전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며 "사망률이 점점 올라가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연방·주 정부들은 백신 접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러 기관의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취합해 내놓는 전망에서 앞으로 약 3주 새 9만2,000명이 코로나19로 추가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망자 추이를 예고하는 선행 지표로 해석되는 입원 환자 수도 여전히 고공 행진하는 중이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13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를 13만383명으로 집계했다. 입원 환자가 10만명을 넘긴 것은 44일째다.

존스홉킨스대는 14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312만1,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38만5,000여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미 코로나 사망자 최고 수준…CDC "3주간 9만명 넘게 숨질수도"
13일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의 UMASS 메모리얼 DCU센터 야전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