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의회, 바이든 당선인증 회의 재개…펜스 "폭력은 승리 못해"

미국뉴스 | | 2021-01-07 00:00:10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위대 난입사태로 정회 후 6시간 만에 다시 논의 이어가

공화당, 일부 주 이의제기 철회 가능성…인증찬성으로 돌아선 의원도 생겨

 

 

의회는 6일 시위대 난입사태로 중단된 회의를 6시간여 만에 재개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인증 문제 논의를 이어갔다.

당연직 상원 의장으로 상·하원 합동회의를 주재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를 넘긴 시점에 "의회의 안전이 확보됐다"며 상원 회의 재개를 선언했다.

앞서 의회는 오후 1시 합동회의를 열어 주별로 대통령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인증하는 작업에 들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하는 바람에 1시간여 만에 정회를 선언하고 긴급 대피했다.

 

펜스 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여러분은 이기지 못했다. 폭력은 결코 승리하지 못한다. 자유가 승리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다시 일을 시작하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상원은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무법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 민주주의를 훼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 폭력배들을 자극하는 음모이론을 조장하고 의사당으로 가라고 촉구하고 부추겼다"며 "이 오점은 쉽게 씻겨지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의 마지막이자 끔찍한 유산"이라고 맹비난했다.

하원도 9시께 회의를 재개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폭력을 유발한 시위대를 맹비난한 뒤 "이제는 다시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이 회의는 상·하원 의원 각 1명 이상이 특정 주의 선거 결과에 이의제기를 하면 상·하원이 별도 토론과 표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원 모두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해당 주 선거인단 집계를 제외할 수 있다.

이날 낮 회의 초반 경합주 중 한 곳이던 애리조나에 이의 제기가 수용돼 별도 토론과 투표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토론 도중 시위대가 난입하는 바람에 회의가 중단됐다.

회의 시작 전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애리조나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주 개표 결과를 문제삼을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에선 최대 3개 주가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시위대 난동 사태가 벌어진 이후 기류가 바뀌면서 공화당이 이미 토론을 진행중인 애리조나 외에 나머지 주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은 토론이 시작된 애리조나의 경우 인증 찬반 투표가 진행되겠지만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는 반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당선인 인증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던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시위 사태 이후 찬성표로 전환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의회, 바이든 당선인증 회의 재개…펜스 "폭력은 승리 못해"
시위대 난입에 대피하는 의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