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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4개·LG 24개…‘CES 혁신상’ 휩쓸다

미국뉴스 | | 2020-12-17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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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전자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전시회(CES)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총 44개의 CES 혁신상에, LG전자는 24개의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TV부터 모바일, 생활 가전, 반도체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국내 전자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다음 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을 앞두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전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 부문에서 각각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으며 TV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삼성전자는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 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등 총 44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TV 접근성이 최고 혁신상을, 가정용 프리미엄 홈 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 가전 부문에서는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주방 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0 5G, 울트라 5G와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고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48형 올레드 TV와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각각 게이밍 부문과 생활 가전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레드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3년 출시 이후 9년 연속 혁신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LG전자의 의류 관리기 LG 스타일러도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으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기술을 집약한 전자식 마스크와 LG 노트북 그램, 5G 스마트폰 LG 벨벳과 LG 윙 등의 제품들도 고루 혁신상에 선정됐다.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CES 202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삼성은 최근 전 세계 미디어에 초청장을 보내며 “코로나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이른바 뉴노멀을 가져왔다”며 “좀 더 나은 노멀로 변화시키기 위해 회사의 기술·혁신을 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전희윤 기자>

 

삼성 44개·LG 24개…‘CES 혁신상’ 휩쓸다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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