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백신접종 전쟁 시작…"미국, 의료진용도 모자라 일부 제비뽑기"

미국뉴스 | | 2020-12-08 11:11:18

백신접종,전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이 의료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우선순위 대상으로 삼았지만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각 병원이 의료진 중에서도 우선 접종 대상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제비뽑기와 같은 방법으로 순번을 정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긴급 사용 승인을 거쳐 이번 달 미국에 풀릴 백신 물량은 약 2,000만명분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그룹으로 지정한 코로나19 최전선 근무 의료진이나 장기 요양 환자를 전부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 평가로는 최우선 접종 대상이 의료진 2,100만명,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가 3백만명 등 모두 2,400만명이다.

이렇게 백신 부족 사태가 예상되자 네브래스카에서는 백신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경우 제비뽑기 방식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를 고를 방침이라고 WSJ가 전했다.

또 에모리의 한 병원은 코로나19 환자의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인력부터 우선 접종할 방침이다. 이는 의료진 대부분이 병원 밖에서 감염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CDC는 코로나19 환자 또는 가족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에 가장 먼저 백신을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보스턴의 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에게 조속히 백신을 접종토록 한다는 목표는 분명하다"라며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이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거쳐 접종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충분히 파악할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각 주 정부나 병원은 백신 정보를 최대한 빨리 의료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발열이나 근육통 등 지금껏 알려진 부작용이 나타나는 의료진은 근무할 수 없기 때문에 인력 부족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병원도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이자로부터 지난 여름 코로나19 백신 구매 제안을 받고도 이를 간과해 내년 6월까지 미국 내 백신 공급을 늘릴 수 없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화이자가 이미 다른 국가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다른 나라보다 미국 내에 백신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NYT가 전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은 두 번을 접종해야 한다. 이는 1억회 접종 분량을 공급했다면 5,000만명에게 투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영국은 서구 국가 중에는 최초로 8일부터 화이자의 백신을 대량 접종할 예정이다.

앞서 화이자가 백신 효과가 90%를 넘는다고 발표한 이틀 후인 지난달 11일 유럽연합(EU)은 2억회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신 공급은 올해 말 시작하며, 계약에 따라 1억회분을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 대변인은 백신 확보 기회를 실기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화이자와의 계약대로 1억회분을 공급받을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5개 백신 제조업체와도 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대규모 마약밀매 한인 조직 체포… 전국에 유통
대규모 마약밀매 한인 조직 체포… 전국에 유통

한인 총책 등 4명 적발뉴욕·뉴저지 근거 활동코카인 57kg 압수수색 불법무기·현금도 압수총책 광 주(왼쪽부터)씨와 해나 오·성 손·벤자민 오저씨. <버겐 카운티 셰리프국&g

연준, 3연속 금리 동결…“물가 안정 최우선”
연준, 3연속 금리 동결…“물가 안정 최우선”

“경제 전망 극히 불확실 고용·물가 상황 개선 필요”중동전 주요 변수 부각올해 인하 없고 인상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불 켜기 겁나”… 유가 폭등에 전기료 급등
“불 켜기 겁나”… 유가 폭등에 전기료 급등

요금 미납 단전 1,340만 가구전기료 6년 만에 33% 올라전기 소비는 40% 폭증 전망 ‘에너지 빈곤’ 리스크 부상 전기요금 미납으로 전력 공급이 끊긴 사례가 1,340만건에

연방 대법, 소수계 보호 ‘투표권법’ 무효화
연방 대법, 소수계 보호 ‘투표권법’ 무효화

루이지애나주 선거구 인종 고려 설정 “위헌” 6대3 보수 우위 판결 중간선거 앞두고 ‘파장’   29일 연방 대법원의 투표권법 제한 판결이 나온 가운데 워싱턴 DC 연방 대법원 건

전국 개솔린 가격 4년래 최고 수준
전국 개솔린 가격 4년래 최고 수준

갤런당 4.18달러까지중동전 이후 40% 급등운전자 재정고통 호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논의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미 전국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위암 재발의 70%가 수술 후 2년 안에 생긴다
위암 재발의 70%가 수술 후 2년 안에 생긴다

재발 방지의 ‘골든타임’헬리코박터 없애면 향상 위암 재발의 70%가 수술 후 2년 이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치료 성적이 크게 향상됐지만, 수술 후에도 안심하지 말고

라스베가스 유명 호텔서 ‘폐질환’ 감염 충격
라스베가스 유명 호텔서 ‘폐질환’ 감염 충격

‘윈 라스베가스’ 호텔서레지오넬라병 2명 발병호텔 물 샘플서 감염균  윈 라스베가스 호텔. [로이터]  라스베가스의 대형 호텔 ‘윈(Wynn) 라스베가스’의 투숙객들 사이에서 중증

한인 은행 순익 급등… 실적 개선 이어가
한인 은행 순익 급등… 실적 개선 이어가

6개 은행 1분기 실적자산·예금·대출도 증가비용 절감·체질 개선 효과 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올해 전체 전망도 ‘긍정’   올해 1분기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전년 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