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잃어버린 세대, 코로나 시대 낙오 학생들 양산

미국뉴스 | | 2020-12-07 11:11:05

미국,코로나,낙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수학과목 백인 1∼3개월, 유색인 3∼5개월 가량 진도 늦어

보충학습 수백억달러 소요돼 현실적으로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원격 수업이 진행된 결과 전반적인 학습 손실을 비롯해 인종적 차이에 따른 학습 격차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주 발간된 컨설팅 회사 매킨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봄 학기에 원격 수업이 본격화된 뒤 백인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목에서 평소에 비해 1∼3개월 가량 진도가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흑인과 히스패닉계 등 유색인종 학생들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이들 학생은 같은 과목에서 학업 진도가 3∼5개월 가량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유색인종 학생들은 백인에 비해 상대적적으로 원격 수업이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올 가을에 한 학구(學區)가 실시한 설문 결과 흑인 학생 중 89%가 원격수업을 위한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반면 백인 학생은 이같은 비율이 93%에 달했다.

또 최근 여러 학구에서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취약 계층 학생들이 학년 진급에 실패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손실 및 격차는 대학 지원율 감소로 이어졌다.

올해 가을 학기에 연방 학자금지원 신청 건수가 작년 대비 16% 줄었는데, 특히 히스패닉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 학생들 사이에서 신청률 저하가 두드러졌다.

대학입시 전문가인 제리 리카드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학업 손실 및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고강도 개인교습 및 여름학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제안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이같은 보충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면 수백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매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학생 중 절반에게 고강도 개인교습을 진행하려면 대략 660억달러(71조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면 수업 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는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최근 미 전역에서 감염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채택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학습 진도가 가장 뒤처진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들이 일주일에 한번 가량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여행 ‘비수기’ 사라지나, 연중 성수 시대
여행 ‘비수기’ 사라지나, 연중 성수 시대

원격근무 확산 등 변화계절간 가격 격차 줄어 여행객들이 한산한 시기와 저렴한 가격을 노려 떠나던 ‘비수기 여행’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릿저널(WSJ) 등 언

AI 혁명, 저주냐 축복이냐… 월가·재계 ‘갑론을박’
AI 혁명, 저주냐 축복이냐… 월가·재계 ‘갑론을박’

실업·소비없는 성장 우려SW 등 업종별로 양극화생산성·신산업으로 만회미·중 전 세계 투자 박차 인공지능(AI) 기술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존 산업 전반에 대격변이

"당뇨병 예방 위한 하루 최적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
"당뇨병 예방 위한 하루 최적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

중국 연구팀 "주말에 몰아서 자기 지나치면 당뇨병 위험 커질 수 있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가장 적합한 하루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며, 평소 이보다 많이 자는 사람이 주말

중간선거 경선 레이스 본격 돌입

텍사스 예비선거 실시연방상원 경선 등 주목 트럼프 2기 후반부 연방의회 지형을 결정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민주당의 예비선거가 3일 텍사스·노스캐롤라이나·아칸소주를

트럼프, “세계 각국에 차등관세 매길 것”

기존 무역합의 유지 천명국가별·품목별 부과 계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세계 각국에 새로운 차등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들 나라는 모두 미국과의 기존 무역 합의를 유지하고

1,300억달러 관세 반환소송 본격화

미 국제무역법원에 송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연방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제 공은 국제무역법원으로 넘어갔다. 국제무역법원에서는 이미 걷힌 1,330억달

피자 체인 ‘파파존스’… 매장 300개 대거 폐점
피자 체인 ‘파파존스’… 매장 300개 대거 폐점

미국 시장서 매출 기준 네 번째로 큰 피자 체인인 파파존스가 2027년 말까지 미국 내 매장 300곳을 대거 폐쇄할 계획이다. 3일 언론들에 따르면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파

1,300억달러 관세 반환소송 본격화

미 국제무역법원에 송달수출입 기업들 요청 수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연방 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은 가운데 이제 공은 국제무역법원으로 넘어갔다. 국제무역법원에서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