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타주 기반 한인은행들, 남가주 몰려온다

미국뉴스 | | 2020-11-12 10:10:37

한인은행,남가주,한인타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점을 둔 ‘제일 IC 은행(행장 김동욱)이 지난 3일 LA 한인타운 한복판 윌셔가에 지점을 열며 남가주 시장에 진출했다.

제일 IC 은행의 남가주 진출이 전국 한인 은행권의 주목을 받은 것은 미 동남부에 본점을 둔 타주 한인은행의 첫 남가주 시장 진출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퍼시픽 시티 은행, CBB 은행, 오픈뱅크, US 메트로 은행 등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의 미 동남부 등 타주 진출은 활발했으나 반대로 타주 한인은행들의 남가주 시장 진출은 전무했다.

한인 은행권 관계자들은 이같은 ‘일방 통행’ 구도가 깨지면서 앞으로 제2, 제3의 타주 한인은행들의 남가주 시장 진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정확한 시기만 정해지지 않았을 뿐 내년 또 다른 타주 한인은행들이 남가주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 최대 한인사회로 인구나 경제규모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남가주 한인시장이지만 그동안 타주 한인은행들이 진출하지 못했던 것은 ▲남가주 6개 한인은행 및 우리 아메리카와 신한 아메리카가 이미 남가주 전역에 촘촘한 지점망을 갖추고 있고 ▲타주 한인은행의 경우 미 동남부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점망을 확보해야 했고 ▲타주 한인은행이 자산규모 등에서 남가주 한인은행에 비해 열약한 점 등이 주로 이유로 꼽혔다.

그러나 이번에 제일 IC 은행이 물꼬를 트며 한인 은행권에서는 메트로 시티 은행, 뉴밀레니엄 은행, 프로미스원 은행 등을 유력한 남가주 진출 후보로 꼽고 있다.

이중에서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점을 둔 메트로 시티 은행(행장 김화생)은 남가주 진출 제2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메트로 시티 은행은 자산규모가 17억달러를 돌파하며 7개 타주 한인은행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지난해 10월에는 타주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메트로 시티 은행은 조지아, 텍사스,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앨라배마, 플로리다 등 7개주에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진출지로 미 서부지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저지주에 본점을 둔 뉴밀레니엄 은행(행장 허홍식)의 경우 뉴욕과 뉴저지에 8개 지점과 함께 조지아와 달라스에 대출사무소(LPO)를 두고 있으며 제일 IC 은행처럼 LPO를 통해 남가주 지역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허홍식 행장의 경우 구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과 구 중앙은행 전무로 오랜 기간 남가주 한인 은행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남가주 한인 금융시장에 훤하다.

제일 IC 은행 김동욱 행장의 경우도 2006년까지 한미은행에서 부행장으로 일하는 등 남가주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면 일해왔다. 제일 IC 은행은 2017년 남가주에 LPO를 통해 첫 진출했으며 지금도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및 시애틀에 LPO를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프로미스원 은행(행장 제이크 박)도 조지아주 6개, 텍사스주 1개 등 7개 지점 외에 달라스와 콜로라도에 LPO를 운영하는 등 타주 진출에 적극적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새로운 시장을 찾아 미 동남부에 진출한 것처럼 타주 한인은행들도 남가주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본격적인 전국구 은행으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타주 기반 한인은행들, 남가주 몰려온다
타주 기반 한인은행들, 남가주 몰려온다

 

 

타주 기반 한인은행들, 남가주 몰려온다
제일 IC 은행이 타주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지점을 열며 남가주 지역에 진출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원정출산 단속 대대적 강화… 법무부 ‘최우선 수사’

출생 시민권 유지시킨 연방대법 판결 ‘후폭풍’ 연방 대법원의 역사적인 ‘출생 시민권’ 제도 유지 판결의 후폭풍으로 이른바 ‘원정 출산’에 대한 단속과 수사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전망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빅테크 끌고 개미군단 가세”… 뉴욕증시 가파른 상승세

■ 상반기 뉴욕증시 결산나스닥 21%·S&P500 15%↑다우 지수도 5년래 최고악재에도 경제전망‘긍정’ 뉴욕증시가 미·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악재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