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Too Close to Call〈개표가 백중세로 당선자를 예측할 수 없음〉

미국뉴스 | | 2020-11-04 03:03:57

트럼프,바이든,초접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플로리다 등 경합주 선전

러스트 벨트 우편투표 막판 변수

조지아주 트럼프 우세 속 접전중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박빙 승부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미 역사상 유례 없는 혈투로 치러진 2020 대선은 4일 새벽 3시 현재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러스트 벨트 우편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섣불리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초박빙 드라마 

미국의 미래를 좌우할 대선 레이스가 3일 미 전역에서 이뤄진 현장 투표가 마무리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연장이냐 조 바이든 시대의 개막이냐를 결정할 핵심 경합주들에서 치열한 개표전이 벌어졌다.

4일 새벽 3시 현재 바이든이 확보 선거인단 수 225명으로 213명에 그친 트럼프 후보에 앞서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최대 경합주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고, 우편투표 수가 많은 많은 러스트 벨트지역인 펜실바니아, 미시간, 위스컨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러스트 벨트 3개 주는 우편투표 개표에 며칠이 걸릴 수 있어 최종 승자를 가늠하기 힘들게 됐다.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 네바다, 메인주에서 앞서고 있어 오전 12시 30분 성명을 통해 “승리로 가고 있다…인내심, 믿음 가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는 이어 “우리가 선거 이겼다…선겨 결과 경이롭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조지아 승리 가능성 UP

조지아주에서는 개표 초반부터 트럼프 후보의 독주가 계속됐으나 4일 새벽 3시 현재 91%가 개표된 결과 차이가 많이 좁혀졌다. 트럼프 후보가 236만7,139표(50.6%)로 바이든 후보 224만9,508표(48.1%)에 약 12만여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40만표 이상이 개표가 안돼 마지막 승자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

 

■ 트럼프 플로리다 승리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96% 개표가 완료된 현재 51.2%의 득표율로 47.8%의 바이든 후보를 3%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성공을 위해 놓쳐선 안 되는 필수 방어지역으로 꼽힌다.

플로리다를 포함해 러스트 벨트 등 경합주 6개에 걸려있는 선거인단은 모두 101명으로, 나머지 주들의 결과가 2016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바이든 후보가 이 중 38명만 가져와도 선거인단 과반을 넘겨 대권을 잡을 수 있다.

 

■ 5대 경합주들 초접전

현재 이들 5개 경합주에서 두 후보 간 승패가 엇갈리다 전세가 트럼프 쪽으로 기울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95%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50.1%로 바이든 후보(48.7%)를 역전해 박빙 차이로 앞서고 있다.

러스트벨트의 경우 플로리다와 함께 당락의 최대 승부처로 꼽힌 펜실베니아에서는 초반 바이든 후보가 크게 앞서다가 74%의 개표율을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 55.7%, 바이든 후보 43%로 역전된 상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위스콘신도 81% 개표율 기준 트럼프 대통령 51.1%, 바이든 후보 47.1%으로 접전 속 트럼프 대통령이 역시 역전한 상황이다.

미시간에서는 69% 개표 기준 트럼프 대통령이 53.1%로 바이든 후보(45.2%)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6개 경합주는 아니었지만 신격전지로 분류된 텍사스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가 각각 52.3%, 46.2%로 나타났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양이 아닌 질… 근감소 늦추는 식사의 과학
단백질 섭취는 양이 아닌 질… 근감소 늦추는 식사의 과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단백질·근육 노화 연구 권위자가 밝힌 하루 식단의 원칙아침 단백질·근력운동·식물성 식사로 건강 수명 늘린다”유행하는‘고단백 열풍’보다 중요한

5년 규칙은 옛말… 집 사고 10년은 보유해야 본전
5년 규칙은 옛말… 집 사고 10년은 보유해야 본전

한동안 주택 보유 기간 공식은 단순했다. 집을 산 뒤 약 5년만 보유하면 집값 상승으로 초기 구입 비용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는 이른바‘5년 룰’이다. 그런데 주택 구입 비용은

거래 더디지만 균형 회복… 리얼터닷컴 내년 주택시장 전망
거래 더디지만 균형 회복… 리얼터닷컴 내년 주택시장 전망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내년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본격적인 활황 국면에 진입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대출 이자율은 평균 6.3% 수준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구원 방법 내가 선택’ 믿음도 많아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단순히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자신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 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노화로 인한 ‘연령 관련 황반변성’ 흔하지만유전·염증·근시 등 황반변성 유발 원인 다양약물 부작용이 망막세포에 독성 일으키기도주관적 증상 없어도 정기

모두가 원하는 물가 하락… 반드시 긍정적이지 않아
모두가 원하는 물가 하락… 반드시 긍정적이지 않아

경제학자 ‘가격 하락 시 부작용’물가↓·기업수익↓·경기 침체관세 불확실성 가격 못 내려소득 올라도 체감 물가 높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물가

트럼프 관세 인하에도… 주요 식품 줄줄이 급등
트럼프 관세 인하에도… 주요 식품 줄줄이 급등

‘커피·오렌지주스·쇠고기’등커피, 이상 기후로 공급 줄어쇠고기, 팬데믹 이후 수요↑식료품, 한번 오르면 안 내려  브라질산 커피가 추가 관세 40%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생산국 이상

대학 진학에 도움되는 AP… 적합한 과목 적절히 선택해야
대학 진학에 도움되는 AP… 적합한 과목 적절히 선택해야

대학별 AP 학점 인정 기준 확인‘전공 연계·연관 과목’ 수강해야강점 살리는 과목… 높은 점수로학년별로 과목 수 적절히 배치 고등학생 대상 대학 과목 선이수 프로그램인 ‘AP’(A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