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마존·알디 공세… 마켓 판도 바뀌나

미국뉴스 | | 2020-10-27 10:10:09

아마존,알디,마켓,판도,다뀌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오프라인 그로서리 마켓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신선식품 1시간 내 수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독일계 할인마트 ‘알디’가 남가주에 첫번째 매장을 열고 매장 확대 경쟁을 선언하고 나서는 등 기존 그로서리 마켓업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업계의 ‘게인 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마존은 자회사인 유기농 전문 그로서리 마켓 ‘홀푸드마켓’에서 주문한 식료품을 1시간 내에 수령할 수 있는 ‘컵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료 회원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온라인으로 홀푸드마켓에서 35달러 이상 물건을 주문을 해야 한다. 1시간 즉시 픽업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487개 홀푸드마켓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아마존이 1시간 즉시 픽업 서비스를 들고 나온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켓 방문을 줄이려는 수요가 급증한 탓도 있지만 경쟁업체인 ‘월마트’와 ‘타깃’이 컵사이드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따른 견제용 포석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프라임 회원이라는 탄탄한 구매층을 발판으로 월마트와 타깃의 아성을 따라잡겠다는 것이 이번에 선보인 1시간 즉시 픽업 서비스의 의도인 셈이다.

 

기존 그로서리 마켓업계에 또 다른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업체로 독일계 할인마트체인 알디가 있다.

 

알디는 남가주 버뱅크에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매장을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미국 내 3위의 그로서리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알디는 최근 미국 내 매장 수가 36개 주에서 2,000개를 돌파했으며, 향후 300여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이중 70% 정도가 캘리포니아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푸드인더스트리닷컴’에 따르면 2019년을 기준으로 월마트가 4,253개 매장을 보유해 업계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2위는 2,759개 매장을 갖고 있는 크로거(Kroger), 3위는 앨버트슨(Albertsons)으로 2,32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알디는 자체의 저가 사업모델로 기존 슈퍼마켓보다 가격이 최대 50% 저렴하다는 게 최대 차별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1976년 미국에서 첫 매장을 연 알디는 최근 몇 년 사이 50억 달러 넘게 투자해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하고, 수 백개의 신규 매장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매장 확대 전략을 펴오고 있어 앞으로 그로서리 마켓업계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상욱 기자>

아마존·알디 공세… 마켓 판도 바뀌나
1시간 즉시 픽업 서비스를 도입한 아마존과 남가주에 1호 매장을 연 알디가 그로서리 마켓업계 판도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은 알디 매장의 모습. <알디웹사이트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