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선진국 이민 작년의 반토막

미국뉴스 | | 2020-10-22 11:11:0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OECD '국제이주전망 2020' 보고서

상반기 회원 비자·거주허가 발급 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서구와 아시아 주요국들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이주 전망 2020'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에 OECD 회원국들의 신규 비자와 거주허가증 발급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주요국들의 앞다퉈 국경통제와 이동제한 조치들을 도입한 데 따른 것으로, OECD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분기별로 따지면 비자와 거주허가증 발급건수 감소폭은 올해 2분기에 OECD 회원국 평균이 72%에 달했다.

 

이에 따라 회원국들의 이민자 유입 규모는 올해가 사상 최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OECD는 밝혔다.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비자와 거주허가증 발급 건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준 곳은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들이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의 나라들은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새 이민자를 받는 것을 거의 전적으로 중단했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통제조치를 한 나라들의 이민자 감소 폭이 특히 컸다고 전했다.

OECD의 회원국 중에 이민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는 스웨덴이었다. 스웨덴은 거의 대다수 국가가 시행한 강력한 국경통제나 출입국 규제를 시행하지 않은 나라다.

OECD 국가들의 이민자 유입 감소는 코로나19에서 파생하는 각종 경제 요인들에서도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방 주요국들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기 시작한 뒤 봉쇄와 경제활동 제한 등의 대책을 시행했는데, 이 조치로 특히 타격을 받은 업종이 숙박·요식업이었다.

이 업종은 전통적으로 이민자를 고용하는 비중이 큰 데다, 해고 순위에 있어서도 자국 출신보다 이민자들을 먼저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 이민자들의 고용상황은 더 급격히 냉각됐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이민자 실업률은 미국 출생자들의 평균 실업률보다 1%포인트가량 낮았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미국 출생자들보다 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OECD는 이민자 실업률 증가 폭이 회원국 중에서도 캐나다,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미국에서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직장을 얻을 기회가 더 적어진 상황에서 (선진국으로) 이민을 하려는 사람들은 더 적어졌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선진국 이민 작년의 반토막
OECD 국가의 거주허가증 발급 추이[OECD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는 새 여정의 시작… 무작정 쉬려고만 하면 안 돼

은퇴 전, 미리 간접 경험하기은퇴 전과 유사한 활동 유지내 가치관으로 일상 채우기새 취미로 인지 기능 자극 은퇴 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은

자외선 차단제에 발암물질?… SNS상 근거 없는 주장 확산
자외선 차단제에 발암물질?… SNS상 근거 없는 주장 확산

‘햇볕 노출 괜찮다·소기름 사용’부정적 콘텐츠가 더 큰 반응의료계,“피부암 위험·근거 부족”FDA, 새 자외선 차단 성분 승인 자외선 차단제에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등의 주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