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반이민 대못’ 수년내 철회 힘들 듯

미국뉴스 | | 2020-10-13 10:10:56

트럼프,반이민대못,비자규제,추방강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민주당 집권해도

비자 규제·추방강화 등

현정책 되돌리기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4년 동안 유학생비자에서부터 취업비자, 난민, 망명, 영주권, 귀화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이민 시스템 전반에 반 이민 정책이 스며들면서 이번 대선으로 정권이 바뀐다고 해도 앞으로 수년내에 이를 되돌리기 힘들 정도가 돼 앞으로 한인 이민자들이 취업은 물론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이 깊게 뿌리를 내린데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이민 제한 정책이 방역 및 보건정책과 맞물리면서 이민 정책을 쉽게 트럼프 이전으로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 4년 간의 반 이민 정책이 미국의 이민 시스템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며 이번 대선으로 새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해도 앞으로 8년 안에 현재의 반 이민정책을 철회하기 힘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민정책연구소(MPI)가 지난 8월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년간 이민 억제 및 제한을 위해 새로 도입했거나 변경한 이민 정책은 무려 4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단 4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대못질을 한 반이민 조치가 수백가지여서 단기간에 이를 모두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하고 광범위한 반 이민정책 시행은 효과는 4년만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브루킹스연구소 윌리엄 프레이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단 3년만에 신규 이민자 숫자가 연간 약 60만명으로 수준으로 떨어져 절반이 줄어들었다.

 

프레이 연구원은 “연간 60만명 수준의 신규 이민자 숫자는 지난 1980년대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트럼프 반이민정책에 따른 뚜렷한 결과물“이라며 “이미자를 환영하지 않는 트럼프의 반 이민정책은 미국 이민을 꿈꾸던 잠재적 이민자들 사이에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 단속도 가혹하게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취임 후 이민 단속에 범죄 전과가 없는 단순 불체자들이 체포돼 추방될 가능성은 2배 이상 높아졌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현재 대선을 3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반 이민정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 6일 켄 쿠치넬리 국토안보부 차관보 대행은 전문직 취업비자(H-1B) 연간 발급 건수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새로운 취업비자 발급정책을 발표했다. 비자 발급 자격 기준을 높여 실제 비자를 받는 외국인수를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국토안보부는 이같은 새 규정을 지난 8일부터 적용하며 새 규정은 신규 신청자뿐 아니라 비자연장 신청자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혀 앞으로 많은 H-1B 비자소지자들이 비자 연장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에 공개된 새 규정은 H-1B 비자를 받으려면 해당 분야의 학위를 반드시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는 학사 학위나 그에 상당한 수준의 경력이 있을 경우, H-1B 비자를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맞는 학사학위가 있어야만 H-1B 비자를 받을 수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미 자동차 제조사, 수억달러대 환급 예상

포드 13억·GM 5억달러연간 영업이익 상향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세를 무효로 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약 13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되돌려 받을 것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