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백인 지원자 차별"…법무부, 예일대 상대 소송

미국뉴스 | | 2020-10-09 11:11:53

예일대,아시안,백인,차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합격확률 흑인지원자의 1/8~1/4 수준"…예일대 "차별없다"

성별간 임금격차 지적에는 보상금 지급하기로 합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예일대가 대입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과 백인을 차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법무부는 8일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연방법원에 학부생 입시 과정에서 시민권법(Civil Rights Act)을 위반했다면서 예일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민권법은 인종, 피부색, 출신 지역, 종교, 성별 등에 따른 차별대우를 금지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됐다.

 

에릭 드레이밴드 법무부 차관보는 성명을 통해 "모든 지원자는 피부색이 아닌 인격, 역량, 성취도에 의해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인종에 따른 평가는) 편견과 분열, 아픔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00∼2017년 예일대 전체 합격자 가운데 흑인·히스패닉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지원자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아시아계 미국인과 백인 학생의 경우, 이들의 합격자 비율은 이들이 전체 지원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보다 낮았다.

또 법무부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백인 지원자들이 합격할 확률은 흑인 지원자의 8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예일대 학부생은 총 6천57명이며 합격률은 보통 6% 수준이다.

반면 피터 샐러베이 예일대 총장은 "인종에 따라 지원자를 차별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면서 "예일대의 입시 제도는 공정하고 합법적이다"고 말했다.

샐러베이 총장은 "예일대의 대입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근거 없는 소송으로부터 예일대의 입시 정책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캐런 피어트 예일대 대변인도 "(학생들을 선발할 때) 리더십과 성장배경, 주어진 조건에서 얼마나 성과를 이뤄냈는지, 예일대와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지 등 많은 요인을 고려한다"고 반박했다.

연방대법원은 학생사회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대입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일대는 미국 노동부 산하 연방계약준수국(OFCCP)의 조사 결과 성별에 따라 임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과대학 소속 여성 심장병 전문의 4명이 같은 조건의 근무를 하는 남성 의사들보다 적은 보수를 받은 것이다.

이에 예일대는 2016년 10월~2017년 9월 사이에 임금을 적게 받은 여성 심장병 전문의들에게 최대 8만7천5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예일대 측은 "보상금은 전체 직원 1만6천명 중 4명에게만 지급된다"면서 "이 4명 외에는 임금 차별을 겪고 있지 않음을 OFCCP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