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효과는… 결과는“회의적”

미국뉴스 | | 2020-10-01 10:10:37

간혈적단식,다이어트효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과체중 116명 실험… 16대 8 방식 12주간 관측 

연구진“감량 차이 미미하고 근육량 손실 많아”

 

간헐적 단식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하지만 시간제한형 식사 방식으로 불리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감량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근육량 손실이라는 부작용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내과학회지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시간제한형 다이어트를 살펴본 가장 엄격한 연구 중 하나로, 하루 중 정오에서 오후 8시까지 사이에만 식사를 하고 아침을 걸러서 나머지 16시간은 굶는 16:8 형태의 간헐적 단식 방식으로 실험을 했다.

실험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의 미국 성인 남녀 116명을 선발, 간헐적 단식 그룹(실험집단)과 비교 대상인 통제 집단으로 나눠 지난해 12주에 걸쳐 몸무게와 근육량 등의 변화를 확인,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아침을 굶는 방식으로 전날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16시간 금식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자율적으로 식사하도록 했으며 통제 집단은 일반인들처럼 하루 3끼를 챙겨 먹게 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나눠준 디지털 체중계를 통해 매일 온라인으로 몸무게 측정치를 받아봤다. 특히 실험실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이내 거리에 사는 50명은 주기적으로 실험실로 들러 근육량 등도 측정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간헐적 단식 그룹은 평균 체중이 2파운드 줄었고 통제 집단은 1.5파운드 감소했다. 두 그룹간 체중 감량 차이는 불과 0.5파운드로 통계적으로 “중대한 차이는 못 된다”는 게 연구팀의 평가다.

게다가 간헐적 단식 그룹이 감량한 몸무게 중 65%가량은 근육량 손실에 따른 것으로, 통제 집단보다 근육량 손실이 더 컸다. 결국 연구팀은 실험 결과 이런 방식의 간헐적 단식이 잘 작동되는 감량 전술이라고 볼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UC 샌프란시스코의 이썬 와이스 박사는 수년간 이 방법으로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힌 뒤 “내가 해온 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는 희망으로 이 실험에 나섰으나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시간제한형 식사에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 실험 결과만 보고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전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 실험은 아침을 굶는 16:8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저녁을 굶는 방식이나 격일제 또는 1주일에 5일을 먹고 이틀은 금식하는 5:2 방식 등 간헐적 단식 방법도 여러 종류가 있는 데다 실험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도 있다. 

<By Anahad O’Connor>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미 자동차 제조사, 수억달러대 환급 예상

포드 13억·GM 5억달러연간 영업이익 상향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세를 무효로 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따라 약 13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되돌려 받을 것으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