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지지율, 바이든에 처음 앞섰다

미국뉴스 | | 2020-09-18 10:10:42

트럼프,지지율,바이든앞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1월 대선을 한 달 반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앞섰다는 전국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성향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16일 결과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11월3일 대선 때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해 바이든 후보(46%)보다 1%포인트 많았다. 응답자 3%는 제3의 후보를 지지했고, 4%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라스무센은 지난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선 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9~10일과 13~15일 전화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다.

라스무센은 오차범위 내지만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바이든 후보보다 높게 나온 것은 대선 여론조사를 시작한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7월 초 첫 라스무센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까지 벌어졌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줄어드는 추세였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우세는 유지돼왔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양 후보의 지지율 차는 줄고 있다.

폭스뉴스가 7~10일 투표할 의향이 있는 유권자 1,191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각각 46%와 51%로 5%포인트 차이가 났다. 7%포인트 차이였던 지난달보다 격차가 좁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맹추격하는 동력은 ‘폭력시위 사태에 따른 흑인 외 소수인종 지지’로 분석된다.

라스무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 외) 다른 소수인종 유권자 사이에서 뜻밖의 강세를 보였다”면서 “많은 도시에서 인종차별 관련 폭력시위가 계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소비자 노린 12가지 수법 무료 기프트카드 제안도 조심 BBC “의심스런 링크 피해야” 연말연시는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동시에 각종 사기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소비자 보호단체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기아·제네시스총 20개 모델이 선정돼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와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델 등이 대거 최고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초도생산… 내년 말 풀가동연 물량 550만→1200만본으로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생산 거점인 미국 테네시 공장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제공]현대차의 프리미움 브랜드인 제네시스 산하 제네시스 재단은 18일 미국 내 교육과 문화, 청소년 부문 등에서 봉사하는 비영리 재단 83곳을 선정, 올해 총 300만달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포르투갈 출신으로 20여년 전 브라운대 박사과정 자퇴미 정부, 사건 계기로 '영주권 추첨' 다양성 비자프로그램 중단 발표   2025년 12월 17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소재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구글에 전세계 독점 중계권 ‘아카데미 컬렉션’ 디지털화도  2002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할리웃의 돌비 극장 [로이터]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트럼프 행정부, 대마초 규제 완화

1급서 3급으로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통제물질법(CSA)상 ‘1급’에서 ‘3급’으로 통제를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급에는

물가 둔화하나… 11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예상치 3.1% 보다 낮아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3.1%)를 밑도는 수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