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글로벌 이슈 - 미중 갈등 격화] 중국 신장산 면화·헤어 제품 수입금지

미국뉴스 | | 2020-09-16 09:09:09

미중갈등,수입금지,중국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행정부가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마크 모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대행은 이날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 민족들에게 조직적인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 강제노동은 끔찍한 인권침해”라며 인도보류명령(WRO)을 발표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수입금지 품목은 신장 지역 5개 특정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면화, 의류, 헤어제품, 전자제품 등이 포함됐다. 이들 업체는 신장 지역에서 의류 등 면 제품과 컴퓨터 부품, 헤어제품 등을 선적하고 있다.

WRO는 인신매매, 아동노동, 인권침해에 대응하는 미국법에 따라 강제노동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적을 CBP가 억류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미국 정부는 신장산 토마토 등에 대한 광범위한 수입 금지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제한된 단계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케네스 쿠치넬리 국토안보부 차관대행은 이날 강제노역의 중심지로 신장 뤄푸현 제4 직업능력교육훈련센터를 지목했다.

쿠치넬리는 차관대행은 “이곳은 직업센터가 아니라 강제수용소다. 그곳은 종교적·민족적 소수자들이 학대를 당하고, 의지할 곳과 자유가 없는 극악무도한 환경에서 강제로 일해야 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현대판 노예제”라면서 “강제수용소는 폐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정부는 표면상 재교육 명목으로 이슬람교도인 100만명 이상의 신장위구르 소수민족을 억류한 데 대해 중국 정부를 압박하려 이런 조치를 활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특히 미국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명의 성명을 곧바로 내고 중국을 압박했다. 그는 “이번 명령은 중국 정부가 신장지역의 위구르족이나 다른 소수 무슬림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을 세계가 용납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중국 정부가 국가 관리 하에 진행되는 강제노동을 끝내고 모든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미국의 신장 제품 수입 금지 조치가 정치적 농간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강제노동 문제를 핑계 삼아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했다”면서 “이는 국제무역 규칙에 위배되고, 글로벌 생산 공급 가치사슬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