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밀레니얼 “소수인종 식품 좋아”

미국뉴스 | | 2020-09-16 09:09:38

밀레니얼,소수인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밀레니얼 세대가 다양한 입맛을 갖게 되면서 수퍼마켓에서 ‘소수인종(Ethnic) 섹션’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소수인종 섹션은 백인, 흑인들이 즐겨 찾는 식품이 아닌 아시아, 중동 등지의 식품을 모아 놓은 진열대다. 라면부터 간장, 살사소스, 조미 김 등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미국인들의 입맛에 익숙치 않았던 온갖 종류의 식품들을 한 군데 몰아넣어 진열하던 곳이다.

14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가 구매력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입맛이 세계화한 이들의 기호에 맞게 수퍼마켓의 진열대도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가령 라면은 이전에는 소수인종 섹션에 있었지만 지금은 스파게티와 함께 국수 섹션에 함께 진열되는 식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아시아 음식을 조리해먹을 수 있도록 포장키트를 만들어 파는 스타트업 옴솜의 공동 창업자인 바네사 팸은 “식료품점들이 진열하는 방식은 미국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면서 “(아시아) 국수가 파스타 옆에 위치해야 하고, 아시아 양념이 서양 양념 옆에 자리잡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대 미국의 구매 흐름은 이전보다 더 다양해졌다. 백인 밀레니얼 세대가 세계 각국의 음식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된데다 이민자, 미국내 소수인종의 구매력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여전히 소수인종 섹션에는 다양한 아시아·중동 지방 식품들이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으로 인해 이같은 진열 방식에 조금씩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소비자 노린 12가지 수법 무료 기프트카드 제안도 조심 BBC “의심스런 링크 피해야” 연말연시는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동시에 각종 사기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소비자 보호단체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기아·제네시스총 20개 모델이 선정돼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와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델 등이 대거 최고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초도생산… 내년 말 풀가동연 물량 550만→1200만본으로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생산 거점인 미국 테네시 공장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제공]현대차의 프리미움 브랜드인 제네시스 산하 제네시스 재단은 18일 미국 내 교육과 문화, 청소년 부문 등에서 봉사하는 비영리 재단 83곳을 선정, 올해 총 300만달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포르투갈 출신으로 20여년 전 브라운대 박사과정 자퇴미 정부, 사건 계기로 '영주권 추첨' 다양성 비자프로그램 중단 발표   2025년 12월 17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소재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구글에 전세계 독점 중계권 ‘아카데미 컬렉션’ 디지털화도  2002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할리웃의 돌비 극장 [로이터]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트럼프 행정부, 대마초 규제 완화

1급서 3급으로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통제물질법(CSA)상 ‘1급’에서 ‘3급’으로 통제를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급에는

물가 둔화하나… 11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예상치 3.1% 보다 낮아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3.1%)를 밑도는 수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