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엔비디아, 영국 반도체 개발기업‘ARM’인수

미국뉴스 | | 2020-09-15 09:09:17

앤비디아,ARM인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개발 기업 ARM(암홀딩스)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매각 총액은 엔비디아가 자사 주식으로 지불하는 것을 포함해 최대 400억달러다.

현재 암홀딩스 지분은 소프트뱅크가 75%,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인 비전펀드가 2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측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에 매입 대금으로 자사 주식 215억달러어치와 현금 120억달러를 지불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자동차 자율 주행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에 강점이 있는 엔비디아 주식 지분 6.7∼8.1%를 확보하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암홀딩스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주식 50억달러어치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매각은 2022년 3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소프트뱅크는 밝혔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16년 암홀딩스를 320억달러에 인수했다.

암홀딩스는 애플, 삼성전자, 퀄컴 등 대기업에 자사 기술을 공급해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암홀딩스의 반도체 설계기술을 확보하게 돼, 인텔과 AMD 등 데이터센터 칩 강자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을 “반도체 지형을 바꿀 만한 일”로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를 위해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69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한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8월 “현금을 수중에 준비하는 것으로 수비를 굳힐 수 있다”며 암홀딩스 매각도 선택지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최대 4조5,000억엔(약 50조원)어치의 보유 자산을 현금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근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주식 등을 매각했다.

한편 이번 거래는 미국, 영국, 중국, 한국과 유럽연합(EU) 등 전 세계 주요국가 규제당국의 반독점 및 기업결합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성사된다. 최악의 경우 거래가 무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영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자국 반도체 개발 기업인 ARM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정밀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합의가 오늘 아침 발표됐다”며 “케임브리지에 있는 ARM 본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포함해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기업법은 국가 안보나 금융 안정성, 미디어 다양성, 공중 보건 위기 대응과 관련한 영국의 능력에 우려를 가할 수 있는 합병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ARM의 공동 창업자인 헤르만 하우저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매각이 ARM의 사업 모델을 망치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이를 가로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케임브리지와 영국, 유럽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ARM은 글로벌 존재감을 갖춘 유럽의 마지막 기술 기업인데, 이제 미국에 팔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국 정부가 ARM 매각에 세 가지 조건을 달아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영국의 일자리를 지키고, ARM의 개방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호하는 한편, 고객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안보 관련 검토의 예외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같은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런던 증시에 상장해 영국 기업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영국 반도체 개발기업‘ARM’인수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규모도 반도체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이지만 반도체 업계의 지형을 바꿀 메가딜이다. 단 주요 국가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가 변수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운명의 날’ 밝았다…“연방 상원 접전·하원은 민주 탈환”
‘운명의 날’ 밝았다…“연방 상원 접전·하원은 민주 탈환”

■ 오늘 일제히 중간선거“민주당 의회 승리 확률상원 64%·하원 84%” 예측연방상원 7대 격전지 주목트럼프 ‘미스터 비토’ 되나 ■ 11·3 중간선거 연방상원 각 주별 판세  ‘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