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JC페니, 파산 위기는 모면했다

미국뉴스 | | 2020-09-11 10:10:11

JC페니,파산위기,모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저가백화점 JC페니가 쇼핑몰 전문 부동산 회사인 사이먼프로퍼티그룹과 브룩필드파트너스 컨소시엄에 팔린다. 전자상거래 성장에 밀려 고전하던 JC페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만나 지난 5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번 딜로 JC페니는 청산을 모면하고 계속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사이먼과 브룩필드 컨소시엄이 8억달러에 JC페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조건은 3억달러를 현금으로 주고 5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떠안는 방식이다. 이로써 118년 전통의 소매 업체가 결국 부동산 업체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미국 백화점은 독립점포도 있지만 쇼핑몰에 입주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거래는 건물주가 망한 임차인의 사업을 인수하는 것에 비유된다.

실제로 사이먼과 브룩필드는 일찌감치 JC페니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돼왔다. JC페니가 문을 닫을 경우 이들이 소유한 쇼핑몰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먼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쇼핑몰 부동산을 소유한 업체로 최근 오센틱브랜드그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여년 전통의 의류 브랜드 브룩스브러더스 인수에도 나서는 등 최근 수년간 유통업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손 역할을 해왔다. 사이먼은 최근 파산한 패션 소매업체 ‘포에버21’을 인수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1902년 설립된 JC페니는 아마존 등 온라인쇼핑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와중에 코로나19가 겹쳐 5월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번 합의안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으면 JC페니의 영업은 계속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USA투데이는 이번 거래로 600개의 매장과 7만개의 일자리를 지키게 됐다고 전했다.

JC페니, 파산 위기는 모면했다
JC페니, 파산 위기는 모면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