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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비행기 눈앞… 항공 택시 시대 열리나

미국뉴스 | | 2020-09-02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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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 오토 애비에이션(Otto Aviation)이 약 10년간 비밀리에 개발해온 탄환 형태의 비행기 ‘셀레라 500(Celera 500L)’을 최근 공개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업체 측은 셀레라 500은 지난해 11월 이후 31차례 시험 비행을 했다고 전하며, “현재 존재하는 비행기 중 가장 연료 효율이 좋고 상업적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셀레라 500은 12기통 디젤 엔진과 후미에 추진식(PUSHER) 프로펠러로 갖췄고, 경량 제트기 속도인 724km/h로 비행이 가능하다. 운항 비용은 시간당 453달러로 유사한 크기의 상업 제트기의 6분의 1 수준이다. 1갤런(약 3.8리터) 당 29~40km 연비는 소형 제트기의 8분의 1 수준이다. 6인승 고정익 항공기의 넓은 탄환 모양은 층류(laminar flow) 흐름을 촉진한다. 즉, 다가오는 공기가 재래식 여행기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난기류없이 기체와 날개 주변을 부드럽게 통과한다는 것이다.

오토 애비에이션의 창업자인 빌 오토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셀라라가 2023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상에서 이상적인 비행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셀레라 500이 인당 상업 항공기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가족이나 소규모 그룹용 장거리 항공 택시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물론, 코로나19를 예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택받은 사람만 탑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기회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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