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FDA 국장 "3상 임상 전 코로나19 백신 승인할수도"

미국뉴스 | | 2020-08-30 11:11:44

코로나,백신,승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건당국이 대규모 3상 임상시험 통과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신속히 승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실화할 경우 대선을 의식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논란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의 신뢰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3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허가나 승인 신청을 하는 건 백신 개발업체들의 몫"이라며 "만약 그들이 3단계 임상시험 전 신청을 하면 우리는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적절하다고도, 부적절하다고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속 승인 여부는 공중보건 역사에 남을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결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3상 임상이 끝나기 전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한 백신 승인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최근 민주당 지도부 면담에서 3상 임상을 마치지 않은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을 통과한 뒤 사용 승인을 받는다.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백신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이날 한 국장은 "전면적 승인이 아닌 특정 집단의 사용을 위한 응급 승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을 패스트트랙으로 승인하는 것은 그 편익이 위험성을 능가할 때 집행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보건당국의 백신 승인이 미 대선 직전 트럼프 대통령을 우회 지원하는 '10월의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것이란 비판도 단호하게 부인했다. 한 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선거 시즌이 겹쳤지만 우리는 핵심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백신을 승인한다면 그것은 과학과 의학,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이 될 것이다. 정치적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FDA 국장 "3상 임상 전 코로나19 백신 승인할수도"
"트럼프 재선 위한 정치적 결정 아냐" 스티브 한(오른쪽) 미 식품의약국 국장이 2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