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속 독감 시즌 코앞… `트윈데믹’ 철저 대비를

미국뉴스 | | 2020-08-30 15:15:31

코로나,독감,트윈데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건당국“예년보다 빨리 독감 주사 맞길” 권고

호흡기질환 예방 방역도… 타운 병원 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수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펜데믹(pandemic)에 독감 시즌까지 다가오면서 보건 당국이 두 가지 감염병이 한꺼번에 대거 확산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예년보다 이른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독려하며 대비에 나섰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되는 대유행 사태에 대비해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확대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8월말 현재 일부 병원과 약국 등에 올해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주사가 공급돼 벌써부터 접종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 디렉터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올해 독감시즌은 코로나19과 겹쳐서 보건 당국의 입장에서 가장 최악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최선이 될 수도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파를 피하고, 거리두는 방침은 코로나19 이외에도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환자들로 가득차 있는 병원들에 독감 환자들까지 겹쳐 ‘트윈데믹’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모든 사람들에게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겨울 시즌인 5월에서 8월동안 많은 독감 환자들이 발생하는데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독감환자가 거의 없었고, 이가 학교 및 모임 중단, 마스크착용, 손 자주 씻기 등을 한 결과였다고 추정됐다.

또 호주에서는 올해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독감으로 36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 480명 이상 대비 대폭 줄어든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대학교 로버트 부이 박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독감 환자 수가 감소한 것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독감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리차트 웨비는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독감까지 같이 예방해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면 현재 미국에서는 완벽한 셧다운 보다는 일부 지역들에 재개방이 허용되고 경제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CDC는 독감 예방주사를 늦어도 오는 10월까지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보통 보건 당국은 미 전역의 성인들 최소 65%가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을 목표로 두지만 실제 접종률은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는 지난해 대비 2,000만 회가 더 많은 1억9,000만 회 분량의 독감 예방주사가 보급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국은 코로나19 사태 도중 비대면 방식으로 예방접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인타운에서도 일부 병원들이 독감 예방주사 제공을 시작했다. 한인타운 이영직 내과 관계자는 “지난 주 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문의도 많이 오고, 한인들이 독감주사를 맞으러 많이 오는 추세”라고 전했다. 다른 병원들도 내주부터는 독감 예방주사를 들여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0대 한인 남성 음주운전‘전복사고’

동반 탑승자 중태 빠져상습 음주운전 기록 등70차례 교통 위반 전력 70대 한인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사고를 일으켜 동승자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

‘운명의 날’ 밝았다…“연방 상원 접전·하원은 민주 탈환”
‘운명의 날’ 밝았다…“연방 상원 접전·하원은 민주 탈환”

■ 오늘 일제히 중간선거“민주당 의회 승리 확률상원 64%·하원 84%” 예측연방상원 7대 격전지 주목트럼프 ‘미스터 비토’ 되나 ■ 11·3 중간선거 연방상원 각 주별 판세  ‘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