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서울 면적 2배 넘게 불탔다”

미국뉴스 | | 2020-08-21 10:10:29

가주,산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극심한 폭염 속에 캘리포니아 전역을 덮친 산불 사태가 계속 확산되면서 소실 면적이 급속도로 증가,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지고 사망 2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중부를 덮친 대형 산불군 가운데 가장 피해가 심각한 ‘LNU 번개 복합 파이어’가 2배로 커지며 피해 면적이 총 13만1,000에이커(약 200평방마일)로 확대됐다.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은 수만명에 달한다.

주 소방국에 따르면 북가주와 중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모두 거의 35만 에이커(약 546평방마일)가 소실됐다. 이는 LA시 전체 면적(503평방마일)보다 크고 서울 면적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

특히 북가주 새크라멘토에서 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베리예사 호수를 에워싸고 발생한 이 산불은 인구 10만명의 도시 배커빌을 위협하고 있다. 이미 주택 105채와 다른 건물들을 전소시켰고 이밖에도 3만500여동의 건물이 위험한 상태라고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밝혔다.

또 솔라노카운티에 있는 트래비스 공군기지는 모든 비필수 인력들에 대피를 명령하고 기지 북쪽에 있는 80번 고속도로를 잠정 폐쇄했다. 이 산불의 영향권에 있는 소노마카운티는 19일 밤 인구 1만2,000명 규모의 힐즈버그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 산불 진화 과정에서 2명이 숨졌다. 물을 투하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몰고 가던 조종사가 프레즈노카운티에서 헬기 추락 사고로 숨졌고, 전기·가스업체 PG&E 직원 1명도 솔라노 카운티에서 소방관들을 위해 전선을 치우다 사망했다.

 

“서울 면적 2배 넘게 불탔다”
 지난 19일 북가주 바카빌 지역의 한 주택에 산불이 덮치면서 집 전체가 불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