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여름철 라식ㆍ라섹 수술 괜찮을까?

미국뉴스 | | 2020-08-21 09:09:2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요즘같은 방학이나 휴가 때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어서 수술 부위가 감염되는 부작용이나 수술 부위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

 

김국영 김안과병원 라식센터 교수는 “라식ㆍ라섹 수술은 계절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수술이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방학이나 휴가처럼 장기간 여유가 있을 때 수술하면 좋다”고 했다. 

김 교수는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세균의 번식과 이로 인한 수술 후 감염을 유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력교정수술실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항온ㆍ항습 장치를 철저히 운영해 일 년 내내 같은 환경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다.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세안할 때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이 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세안과 목욕을 자주한다. 하지만 약제와 수술법의 발전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 염증 발생의 우려는 예전에 비해 거의 없다. 수술 후 관리 면에서 주의가 필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는 비단 여름철뿐만 아니라 계절에 무관하게 항상 잘 지켜야 한다.

최신 각막굴절교정 수술법인 ‘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ㆍ라섹과 달리 각막의 절개 범위가 2~3㎜ 정도로 매우 좁다. 따라서 각막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해 환자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절개 범위가 작아 수술 중 감염의 위험성이 낮으며, 회복 기간이 기존 라섹 수술보다 짧으므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다만 물놀이를 앞두고 있다면 최소한 1개월 전에 수술하거나 물놀이 이후로 수술을 미루는 게 좋다. 물놀이로 생길 수 있는 결막염ㆍ각막염이 수술 후 회복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콘택트렌즈를 최소한 1~2주 이상 쓰지 말아야 한다. 렌즈 착용으로 각막 형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평소 렌즈 착용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소프트렌즈는 최소한 1주 이상, 하드렌즈와 난시 교정 소프트렌즈는 최소한 2주 이상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수술 부작용은 계절적 요인보다 수술 후 관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수술 후 1주일 간은 세안할 때 주의해야 한다. 라섹 수술의 경우 벗긴 각막 상피가 자라나는 과정이 시력에 영향을 끼친다.

수술 받은 눈이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각막 상피세포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각막 혼탁과 같은 눈질환이 생길 수 있다. 외부 충격으로 수술을 받았던 부위가 벌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수술 후 3개월 이상은 외출할 때 선글라스ㆍ모자 등을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혹시 모를 충격을 받지 않도록 밀집된 공간 방문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여성이라면 각막 회복에 중요한 수술 후 1~4주 동안 화장품 잔여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품 색소나 가루 성분이 정상적인 시력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여름철 라식ㆍ라섹 수술 괜찮을까?
‘스마일라식 수술법’은 절개 범위가 작아 수술 중 감염 위험성이 낮으며, 회복 기간이 기존 라섹 수술보다 짧으므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월급은 오르는데 삶은 더 팍팍해졌다”

‘물가의 덫’에 갇힌 가계2020년부터 2024년까지연봉 18%, 물가는 21%↑주거비·식료품·보험료 등 최근 몇 년간 심각할 정도로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가계의 재정상황이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중동 사태로 개스값 치솟나… 오르기 전에 넣자 ‘장사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미국내 개솔린 가격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스값이 1~2주내 갤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2월 최고 판매

3개사 미국 14만대 판매하이브리드·친환경차 견인SUV·미니밴 라인업 다양관세는 여전한‘불확실성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한국차 브랜드가 2월에도 미국 시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