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초기 진원’ 너싱홈 다시 위험

미국뉴스 | | 2020-08-19 10:10:37

코로나,너싱홈,위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 진원지였던 노인 요양시설과 너싱홈에서 다시 감염 사례가 급등하면서 위험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초여름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너싱홈 감염 사례가 거의 80%나 급증한 것이다.

미국의료서비스협회 연구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 기준 너싱홈 주간 누적 감염자수는 9,715명으로 이는 6월21일 최저치를 기록한 감염자수보다 77%나 증가한 수치다. 주간 사망자수도 1,706명으로 최저 사망자수를 기록한 7월5일 보다 거의 25%나 증가했다.

특히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남부와 남동부 선벨트 지역 너싱홈은 3~4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북동부 지역보다 코로나19 대응 준비 시간이 많았지만 결과는 참담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는 미 전체 인구의 1% 미만이지만 코로나 누적 사망자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등 한인사회의 일부 요양시설에서도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 사례들이 전해지기도 했다.

타마라 코네츠카 시카고대학교 롱텀케어 연구교수는 “선벨트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면서 너싱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역사회에서 한 번 코로나19가 확산되면 너싱홈에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경고했다.

코네츠카 교수는 너싱홈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도 시설에서 시행하기 쉽지 않다며 개인보호장비공급망 확보 및 신속한 테스트 등 연방정책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노년 유권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반감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노년층 표심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너싱홈 감염사례 반등은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7월말 너싱홈에 50억 달러를 배정하고 약 1만5,000개 요양시설에 거주 노인 및 직원 대상 코로나바이러스를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시마 버마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장은 연방정부 뿐만 아니라 주정부와 너싱홈도 거주 노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너싱홈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명령해야 한다”며 “너싱홈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

`코로나 초기 진원’ 너싱홈 다시 위험
 코로나19 확산의 초기 진원지였던 너싱홈 등 요양시설 감염 사례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이민심사 ‘사실상 중단’ 파장… FBI 신원조회 강화

재검증 완료전 승인금지영주권 등 심사 ‘올스톱’계류중 서류까지 재조회이민정책 전면압박 신호수속 지연사태 심화 우려  트럼프 정부가 이민 신청자에 대한 신원 검증을 강화하면서 주요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국토안보부 ‘두달반 셧다운’ 종료

상원 이어 하원서도 진통 끝 가결트럼프, 예산안 서명 연방국토안보부의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76일 만에 종료됐다.백악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하원을 통과해 넘어온

여객기 공항 착륙 중 드론과 충돌할 뻔 ‘아찔’

샌디에고 공항 상공서 샌디에고 국제공항 인근 상공에서 여객기와 드론이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화제]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중학생들 ‘침착 대응’ 영웅

천식발작으로 의식 잃자5명 역할나눠 협력 대처고속도로 대형사고 막아 스쿨버스 기사 실신에 학생들이 대응하는 모습. <행콕 카운티 교육구>  미시시피주 행콕 카운티에서 스

“트럼프 추진 백악관 연회장 반대 56%”

ABC·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계획에 대해 미국 국민 과반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은행,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최고 5%대·주류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오픈·US 메트로 상향조정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마감하면서 일제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1분기 미 경제 성장률 2.0%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2%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연방 상무부는 올해 1분기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4명 소수 의견 극히 이례… 연준 내부분열 심각”

1992년 이후 34년 만에금리 결정 8 대 4로 갈려‘완화 시사’문구도 불만험난한‘워시 체제’예고 제롬 파월 연준의장(왼쪽)과 케빈 워시 차기 의장. [로이터]  중앙은행 연방준

실업수당 청구, 57년만에 최저치

주간 18만9,000건 그쳐전국 노동시장 안정 시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4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6,000건 감소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