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69·사진·로이터) 여사가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차인 18일 마지막 연사로 전면에 나서면서 그의 역할론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여사는 ‘본업’인 대학교수 역할을 잠시 물리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로 남편 바이든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불린다. 퍼스트레이디가 될 경우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1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로 최종 낙점하는 과정을 비롯, 남편의 중대 의사결정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막강 파워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